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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소소한 행복65

가을 코스모스 가을 코스모스유난히 더웠던 2024년 여름이 가고,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추위가 느껴지는 가을입니다. 가을 하면 떠오르는 것들 중 코스모스가 빠질 수 없겠죠. 집에 있다가 바람 쐬고 싶어서 드라이브 갔는데 남양주 어딘가에서 발견한 코스모스 들판. 너무 예뻐서 저절로 발길이 갔어요.  들판 가득 코스모스가 바람에 움직이는 모습이 예뻤어요. 날씨도 좋고, 들판 너머로 보이는 비닐하우스도 정겹고, 답답한 도심과는 확실히 다른 느낌. 마음이 평온해졌다는... 기분이 좋아졌어요.  코스모스 들판이 예뻐서 한참을 바라보고 서 있었어요. 가을바람에 맞춰서 춤추는 듯이 움직이며 꽃들도 기분 좋은 것 같은 느낌이 들었네요.^^ 이쁘다 이뻐.  코스모스 길을 좀 걸었어요. 예쁜 집 같은 것도 보이고 평화롭습니다. 사진에 다.. 2024. 10. 28.
최강삼성 승리하리라 최강삼성! 응원 중입니다.정신없어서 글은 여기까지^^ 2024. 10. 25.
미사 반찬가게에서 온 반찬 선물 미사 반찬가게에서 온 반찬 선물요즘 업무가 너무 과하다 보니 주말에 피곤해서 집밥을 잘 못해먹었어요. 저는 집밥을 엄청 좋아하는데 사 먹고, 시켜 먹고, 인스턴트 먹고... 그랬더니 친구가 반찬 선물을 가져왔어요. 저는 반찬가게에서 거의 사 먹은 적이 없어요. 반찬가게에서 파는 반찬들이 대체로 달고, 들큼한 맛도 있고, 간이 저랑은 잘 안 맞더라고요. 그런데 친구가 여기 반찬이 평이 좋고 괜찮을 것 같다며 먹어보라고 ㅎㅎ  9가지나 사 왔어요. 저걸 집에서 다 해 먹으려면 너무 힘들겠죠?^^ 미역국은 제가 평소 잘해 먹던 거고, 고등어조림도 간간히 해 먹던 거, 도라지오징어초무침은 잘 안 해 먹던 거네요.ㅎㅎ 소고기장조림은 집에서 진짜 안 해 먹는 거 ㅋ  고등어무조림, 미역국, 청포묵무침, 마늘쫑무침,.. 2024. 10. 24.
조카님 오신 날 조카님 오신 날4살 귀여운 우리 조카님 방문하신 날.ㅎㅎ 2시간 넘게 달려서 이모집으로 고고! 볼 때마다 쑥쑥 커 있는 모습이 어찌나 새롭고 귀여운지 모르겠어요. 말도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작은 몸으로 분주하게 움직이며 열심히 노는 아이.^^ 조카님 덕분에 바쁘지만 행복했던 날.  저녁 전에 도착한 동생네.저는 저녁상 차려주려고 바빴어요.차려놓고 나니 별거 없는 거 같아서 뭐 더 할걸 했던 마음.수육 삶고, 잡채, 두부김치, 소고기미역국 끓이고,밑반찬 있는거 꺼내고 하는데 혼자 바빴어요.ㅋㅋ어른들의 수다에 빠질 수 없는 대용량 와인까지.^^조카님은 잡채도 잘 먹고, 소고기미역국 홀릭!  다음날, 집에서 싼 김밥을 동생 부부도 좋아하고우리 엄마도 좋아하셔서 겸사겸사 모두를 위해 준비.혼자 조용히 있으면 차.. 2024. 10. 2.
올림픽공원에서 만보 걷기: 즐거움과 건강 모두 챙기기 올림픽공원에서 만보 걷기: 즐거움과 건강 모두 챙기기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이어 올림픽공원의 풍경을 글에 담아보았어요. 날씨가 선선해지니 걷는 발걸음이 즐겁습니다. 오래 걸으면 아직은 조금 덥지만 그래도 한여름보다 훨씬 좋아요. 크게 두 바퀴 걸으면 2시간 이상 소요되고, 만보 걷기가 가능합니다. 이어폰 끼고 좋은 음악 들으며 걸으면 너무 기분이 좋고, 시간 가는 줄 몰라요. 멀리 바람 쐬러 갈 것 있나요. 이렇게 좋은 공원이 가까이 있는데요.^^   오전 8시 전에 나가야 오래 걸어도 많이 안 더워요.이 날 '세계 차 없는 날'이었는데그래서 차가 없는건 아니고 일요일 아침이라 없겠죠?^^  도심을 지나 공원으로 가는 길.벌써부터 맑은 공기가 다가오는 것 같아요.ㅎㅎ  하늘에 있는 구름을 보면 자꾸 찍고 .. 2024. 9. 25.
수제비 한 그릇의 행복 수제비 한 그릇의 행복안녕하세요. 건강한 하루하루 잘 보내고 계신가요? 감기는 잘 걸리지 않는 체질인데 이놈의 비염이 말썽. 환절기에 늘 겪는 일이지만 늘 괴롭습니다. 약 먹으면 콧물과 재채기는 줄어들지만 너무 졸리고 멍하고.. 약 안 먹으면 본인도 괴롭지만 주변인들에게 너무 민폐고ㅋㅋ 비염 심한 날은 녹초가 돼요. 따끈한 국물이 생각났어요.  다시다 국물 말고 깊은 맛의 육수가 먹고 싶었어요.손질해서 냉동했던 멸치 넣고,통마늘, 청양고추, 다시마로 국물냈어요.소주도 좀 넣고요.소주 넣으면 멸치 비린내도 잡고 깔끔해집니다.  밀가루 치대서 수제비 반죽 만들기.오전에 만들어서 냉장고에서 숙성.빨리 뜯어서 국물에 넣고 싶었어요.ㅎㅎ  저녁이 돼서 끓여놓은 육수에 수제비 반죽 뜯어 넣었어요.와~ 육수 냄새 어.. 2024. 9.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