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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소소한 행복51

조카님 오신 날 조카님 오신 날4살 귀여운 우리 조카님 방문하신 날.ㅎㅎ 2시간 넘게 달려서 이모집으로 고고! 볼 때마다 쑥쑥 커 있는 모습이 어찌나 새롭고 귀여운지 모르겠어요. 말도 하루가 다르게 늘고, 작은 몸으로 분주하게 움직이며 열심히 노는 아이.^^ 조카님 덕분에 바쁘지만 행복했던 날.  저녁 전에 도착한 동생네.저는 저녁상 차려주려고 바빴어요.차려놓고 나니 별거 없는 거 같아서 뭐 더 할걸 했던 마음.수육 삶고, 잡채, 두부김치, 소고기미역국 끓이고,밑반찬 있는거 꺼내고 하는데 혼자 바빴어요.ㅋㅋ어른들의 수다에 빠질 수 없는 대용량 와인까지.^^조카님은 잡채도 잘 먹고, 소고기미역국 홀릭!  다음날, 집에서 싼 김밥을 동생 부부도 좋아하고우리 엄마도 좋아하셔서 겸사겸사 모두를 위해 준비.혼자 조용히 있으면 차.. 2024. 10. 2.
올림픽공원에서 만보 걷기: 즐거움과 건강 모두 챙기기 올림픽공원에서 만보 걷기: 즐거움과 건강 모두 챙기기안녕하세요. 지난번에 이어 올림픽공원의 풍경을 글에 담아보았어요. 날씨가 선선해지니 걷는 발걸음이 즐겁습니다. 오래 걸으면 아직은 조금 덥지만 그래도 한여름보다 훨씬 좋아요. 크게 두 바퀴 걸으면 2시간 이상 소요되고, 만보 걷기가 가능합니다. 이어폰 끼고 좋은 음악 들으며 걸으면 너무 기분이 좋고, 시간 가는 줄 몰라요. 멀리 바람 쐬러 갈 것 있나요. 이렇게 좋은 공원이 가까이 있는데요.^^   오전 8시 전에 나가야 오래 걸어도 많이 안 더워요.이 날 '세계 차 없는 날'이었는데그래서 차가 없는건 아니고 일요일 아침이라 없겠죠?^^  도심을 지나 공원으로 가는 길.벌써부터 맑은 공기가 다가오는 것 같아요.ㅎㅎ  하늘에 있는 구름을 보면 자꾸 찍고 .. 2024. 9. 25.
수제비 한 그릇의 행복 수제비 한 그릇의 행복안녕하세요. 건강한 하루하루 잘 보내고 계신가요? 감기는 잘 걸리지 않는 체질인데 이놈의 비염이 말썽. 환절기에 늘 겪는 일이지만 늘 괴롭습니다. 약 먹으면 콧물과 재채기는 줄어들지만 너무 졸리고 멍하고.. 약 안 먹으면 본인도 괴롭지만 주변인들에게 너무 민폐고ㅋㅋ 비염 심한 날은 녹초가 돼요. 따끈한 국물이 생각났어요.  다시다 국물 말고 깊은 맛의 육수가 먹고 싶었어요.손질해서 냉동했던 멸치 넣고,통마늘, 청양고추, 다시마로 국물냈어요.소주도 좀 넣고요.소주 넣으면 멸치 비린내도 잡고 깔끔해집니다.  밀가루 치대서 수제비 반죽 만들기.오전에 만들어서 냉장고에서 숙성.빨리 뜯어서 국물에 넣고 싶었어요.ㅎㅎ  저녁이 돼서 끓여놓은 육수에 수제비 반죽 뜯어 넣었어요.와~ 육수 냄새 어.. 2024. 9. 24.
곱창 먹고, 수다 떨고, 드라마 보고... 추석 연휴 별거 있나요. 곱창 먹고, 수다 떨고, 드라마 보고... 추석 연휴 별거 있나요.안녕하세요. 토, 일, 월, 화, 수 5일간의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저희는 차례를 안 지내서 아주 한가한 연휴를 보내고 있습니다. 집순이 저는 집에서 딩가딩가 노는 것을 좋아해요. 출근 안 해도 되고, 드라마도 맘껏 볼 수 있어서 행복합니다.ㅎㅎ 거기에 맛난 음식까지 더하면 좋겠죠! 기분상 전 하나쯤 해 먹을까 하고 육전고기 사긴 했는데 아직 못 부쳤어요.^^  연휴에도 배달 잘 됩니다.ㅎㅎ한우곱창과 대창 주문.몸에 기름칠 좀 해 주면 든든하죠!  대창이 없으면 서운하죠.ㅎㅎ  소곱창 한 점에 소주 한잔.그리고 폭풍 수다 ㅋㅋ 뒷담화 약간?ㅎㅎ티비 시청 예약 줄줄^^  소곱창이 너무 맛있어서 과음을 ㅋ담날 딱히 숙취는 없지만 배가 고.. 2024. 9. 17.
오랜만에 찾은 올림픽 공원 오랜만에 찾은 올림픽 공원안녕하세요. 어느덧 성큼 찾아온 9월입니다. 아침, 저녁으로는 살짝 선선해졌지만 낮에는 역시 덥네요. 휴일 아침 올림픽 공원 만보 걷기 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올여름 더워도 너무 더워서 갈 엄두가 안 났었어요.ㅎㅎ 오랜만에 다시 찾아간 올림픽 공원은 역시 너무 상쾌하고 좋았습니다. 맑은 공기, 건강한 숲의 기운, 아침 일찍 분주하게 나온 사람들에게 얻는 부지런함. 공원이 있다는 것이 너무 감사하네요.^^  낮에는 너무 더울 것 같아서 7시 반쯤 나섰어요.구름 사이로 비치는 해가 너무 이쁩니다.  공원은 아직 초록초록합니다.여기도 곧 붉게 물들겠지요.초록이들을 보면 마음이 너무 편하고 좋아요!  햇살이 참 환한 날입니다.초록이들 사이로 비추는 햇살이 이뻐 찰칵!  호수 넘어 롯데월드.. 2024. 9. 16.
해운대 당일치기. 잠깐 다녀오다. 해운대 당일치기. 잠깐 다녀오다.해운대에 볼일이 생겨서 가게 되었어요. 새벽 5시 30분 출발. 새벽잠이 없어서 깨는 건 안 힘들었지만 멍~하긴 하더라고요.ㅎㅎ 새벽하늘이 이렇게 이뻤던가요. 오랜만에 이 시간에 하늘을 보니 느낌이 다르고 좋았어요.  예쁜 하늘을 보며 달리니 기분 업!공기도 상쾌하고 달릴 맛 납니다.시간이 지나면 급 피곤하겠지만...  언제 갔다 오나... ㅎㅎ  휴게소에 들러서 커피 한잔.휴게소에서 보는 하늘도오늘따라 참 예뻐 보였습니다.  부지런히 달리고 또 달려...해운대 도착!볼일 후다닥 보고 ㅎㅎ그래도 바다는 한번 봐줘야 하니 고고!  바닷가 근처다 보니매우 시원하게 입으신 분들이 많았..ㅎㅎ확실히 우리 동네랑은 다르네요.  바다가 보일 때쯤 설렘.나이가 들어가도 바다는 늘 설렘.. 2024. 9. 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