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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소소한 행복38

암사동 생선구이집 선어랑에서 후배님과 함께... 암사동 생선구이집 선어랑에서 후배님과 함께...오랫동안 같이 일 한 후배와 암사동 생선구이집에 갔어요. 둘 다 평일에는 가볍게 반주하는 것을 좋아하는데 어디를 갈까 하다가 생선구이집에 갔어요.   암사역 근처에 위치하고 있네요. 내부 사진은 못 찍었는데 좌석 은근히 많고 혼밥 하기에도 좋아 보였어요. 우리는 조금 일찍 퇴근을 해서 6시 이전에 도착했는데 6시 넘어서부터 사람들이 줄줄이 들어오더라고요. 금방 가게 다 만석 됐어요.  둘 다 생선류를 좋아하다 보니 메뉴에 있는 것 다 시키고 싶었어요.ㅎㅎ 다음에는 여럿이 와서 많이 시키기로 하고 갈치구이 하나, 대구탕 하나 주문!   기본 반찬부터 마음에 들었어요. 좋아하는 생김에 양념장, 부추무침과 도토리묵, 애호박볶음 등 반찬이 다 맛있어서 한번 싹 리필.. 2024. 7. 25.
상큼한 파프리카 김밥: 맛있는 것은 나눠 먹어요. 상큼한 파프리카 김밥: 맛있는 것은 나눠 먹어요.집 앞 마트에서 파프리카를 싸게 팔길래 구입했어요. 상태도 매우 싱싱. 싱싱한 야채들을 보면 못 참겠어요. 김밥은 한 번 싸면 기본 10줄은 싸야 제맛. 준비한 김에 넉넉하게 13줄 쌌습니다.  어릴 때 부터 엄마가 맛있는 것은 함께 나눠먹으라 그랬어요. 엄마도 맛있는 음식을 만들면 옆 집 아주머니들과 나눔을 잘하셨었지요. 지금은 힘드셔서 음식을 잘 못하시지만 어릴 때 엄마의 음식들이 옆집, 아랫집을 오고 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분들도 우리 집에 나눔을 잘해주셨고요. 요즘에는 보기 드문 풍경이지요. 옆 집에 누가 사는지도 잘 모르니까요.  김밥에 파프리카를 넣으면 맛이 매우 깔끔하고 상큼해요. 13줄을 만들었으니 나눠먹어야지요. 완성한 김밥을 나눠줄 때 기.. 2024. 7. 18.
처음 방문한 미사 CGV 5관에서 하이재킹 관람한 날 처음 방문한 미사 CGV 5관에서 하이재킹 관람한 날토요일 오전.집순이인 저는 집안 정리나 좀 하고,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 보며, 맛난 거나 먹고 쉬려고 했는데...반가운 님의 호출 ㅎㅎ 하이재킹 보자고 하더라고요. 사람은 반가운데 나가는건 매우 귀찮...ㅋ 그래도 오래간만에 살랑살랑 나가볼까 하고 미사 CGV로 출발.미사 CGV는 하남시 망월동 1100 그랑파사쥬 3층에 위치하고, 지하철 5호선 미사역 1,3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입니다.  둘 다 아침을 안 먹고 나와서 이른 점심을 먹고 영화를 보기로... 미사역 주변에서 뭐 먹을까 돌아다니다가 우와 땡볕도 너무 땡볕! 더우면 정말 급격히 체력 떨어지는 저 때문에 건물로 피신. CGV가 있는 그랑파사쥬 건물로 일단 들어가서 돌아다니는데 주말인데도 .. 2024. 7. 15.
수육과 수다 수육과 수다오랜만에 동생이 놀러 와서 돼지를 삶은 날.ㅎㅎ삼겹살 600그램과 앞다리살도 200그램 정도 삶았어요. 또 욕심부리며 오버했네요.ㅋ  동생은 어릴 때 돼지고기를 잘 못 먹었는데 성인이 되니 너무 잘 먹어요.ㅎㅎ한 살 차이 나는 자매님인데 "언니, 언니"그러며 쫑알쫑알 이야기하면 한참 어린애 같아요.^^저도 그렇게 어른스러운 성격은 아닌데 동생이랑 있음 한참 큰 사람 같은 이 기분ㅋ  된장과 커피, 소주 붓고 맛있게 삶아내기. 멀리서 방문한 동생과 잘 삶아진 수육에 즐거운 수다타임. 어릴 때 자매들끼리 많이 싸우기도 하는데 저랑 제 동생은 다툼이 거의 없었어요. 둘이 너무 잘 놀아서 엄마가 키울 때 편하셨다고 ㅎㅎ  오랜만에 동생과 함께 옛이야기도 나누고, 열받는 이야기도 하며 스트레스 풀고, .. 2024. 7. 14.
회가 좋다. 그냥 회가 좋아서 쓰는 글^^회는 20살 때부터 먹기 시작했어요.미성년자 시절에는회가 도대체 무슨 맛인지 ㅎㅎㅎ  광어는 늘 맛있고오징어회 오래간만에 너무 맛있었네요.바다의 피가 있어서 그런지회는 늘 사랑스럽^^  친구랑 맛난 회 먹고 즐거운 시간^^회는 늘 넘버 원!! 2024. 7. 1.
집순이의 주말 집순이의 주말안녕하세요. 한 주 한 주가 참 빠르게 흘러갑니다. 어김없이 찾아온 주말에도 집을 좋아하는 저는 이틀 내내 집에서 놀고먹고 했습니다.ㅎㅎ 내가 어디를 가는 것보다 누가 와 주면 더 좋고, 특별한 중요한 스케줄이 아니면 외출은 최소로 합니다. 집순이가 주말 동안 잘 먹고 쉰 이야기. # 이 주 연속 김밥을 싸다.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말에도 새벽 6시부터 김밥을 준비했습니다. 지난주에 김밥햄과 어묵, 단무지, 우엉을 두 개 묶음으로 사서 10줄 분량 쌀 수 있는 재료가 남았거든요. 기본 김밥과, 치즈 김밥, 참치 김밥, 묵은지 김밥 네 가지 버전으로 싸서 김밥 나눔의 미덕을 ㅎㅎ  # 크림 파스타로 점심을...설거지하고 집 청소 한바탕 한 후 점심은 크림 파스타로 대접. 집에 항상 파스타 재료는.. 2024. 6. 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