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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소소한 행복58

그냥 좋다! 그냥 좋다!다음 날 출근을 안 하는 게 이렇게 좋은 것인가...무더위에 에어컨 빵빵하게 틀고 먹어도 먹어도 나오는ㅋㅋㅋ 코스트코 대용량 화이트와인. 3리터 가성비 와인인데 맛도 좋아서 종종 사 먹습니다. 단, 와인 4병 용량이니 계속 나온다고 먹으면 안 되고ㅋㅋ 과음주의!^^  안주로 고른 광어회. 광어는 진짜 언제 먹어도 너무 맛있는 최애 안주. 상추가 비싸다고 깻잎만 줬는데 깻잎이 더 좋아서 만족해요. 어떡해.. 너무 맛있어.ㅎㅎ 광어랑 광어 세꼬시에 화이트와인으로 편안한 저녁을 즐깁니다. 긴 휴가를 써서 많이 쉰다고 생각하니 더 맛있나 봐요.^^  원래도 집순이지만 날이 너무 더우니 어디 나가기가 너무 싫어요.ㅎㅎ 혼술 하면서 올림픽도 보고 감동도 받고 그러고 있어요. 휴가가 기니까 글도 많이 써 .. 2024. 7. 31.
여수 아쿠아플라넷, 신비로운 바닷속 세상 여수 아쿠아플라넷, 신비로운 바닷속 세상무인 주차장 등 이것저것 알아볼 것이 있어서 2주 전쯤 여수 방문한 날. 시간이 남아서 아쿠아플라넷에 가 봤습니다. 서울에서 코엑스랑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가 봤지만 이런 신비한 바다생물 구경은 언제나 신나는 것 같아요.SKT 15% 할인으로 30,940원으로 입장! 이제 신나는 구경을 해 볼까요.^^      동심으로 돌아가서 신나게 구경했어요. 물속 생물들의 종류가 이렇게 많다니 언제 봐도 놀랍고, 대 자연의 신비가 느껴지며 겸손해지는 마음도 갖게 됩니다.  귀여운 물속 친구들은 지금 잘 지내고 있겠죠? 사람이 만들어 놓은 물속 세상에서 최대한 행복을 누렸으면 하는 바람... 2024. 7. 30.
오겹살의 행복 오겹살의 행복제주 돼지고기 브랜드 몬트락의 오겹살. 새벽배송으로 집 앞에 도착. 껍데기가 쫄깃한 식감이 좋아서 오겹살을 좋아합니다. 얼마 전 아랫집에서 고기를 굽는지 창문을 열어놨더니 삼겹살 냄새가 솔솔~ 이건 진짜 못 참겠더라고요 ㅎㅎ 고문의 시간을 보내고 오겹살을 구입!  에어프라이어 쓸까 하다가 기름 지글지글하는 것 보고 싶어서 ㅎㅎ 바닥에 신문지 좀 깔고 프라이팬에 굽기로.. 양송이버섯이랑 통마늘도 같이 넣어서 구워볼까나^^  기름 지글지글 소리가 아름답게 들려요.ㅎㅎ 이때부터 냄새 못 참죠.^^ 맛난 쌈이랑, 고추냉이랑, 쌈장이랑, 기름장이랑 파절이랑 먹을 생각에 침이 꼴깍!  양송이랑 마늘 먼저 건져내고 김치 굽기. 고기 기름에 구운 김치는 정말 그 어떤 김치볶음보다 맛있다는... 와! 냄새 .. 2024. 7. 28.
상큼한 파프리카 김밥: 맛있는 것은 나눠 먹어요. 상큼한 파프리카 김밥: 맛있는 것은 나눠 먹어요.집 앞 마트에서 파프리카를 싸게 팔길래 구입했어요. 상태도 매우 싱싱. 싱싱한 야채들을 보면 못 참겠어요. 김밥은 한 번 싸면 기본 10줄은 싸야 제맛. 준비한 김에 넉넉하게 13줄 쌌습니다.  어릴 때 부터 엄마가 맛있는 것은 함께 나눠먹으라 그랬어요. 엄마도 맛있는 음식을 만들면 옆 집 아주머니들과 나눔을 잘하셨었지요. 지금은 힘드셔서 음식을 잘 못하시지만 어릴 때 엄마의 음식들이 옆집, 아랫집을 오고 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분들도 우리 집에 나눔을 잘해주셨고요. 요즘에는 보기 드문 풍경이지요. 옆 집에 누가 사는지도 잘 모르니까요.  김밥에 파프리카를 넣으면 맛이 매우 깔끔하고 상큼해요. 13줄을 만들었으니 나눠먹어야지요. 완성한 김밥을 나눠줄 때 기.. 2024. 7. 18.
처음 방문한 미사 CGV 5관에서 하이재킹 관람한 날 처음 방문한 미사 CGV 5관에서 하이재킹 관람한 날토요일 오전.집순이인 저는 집안 정리나 좀 하고, 새로 시작하는 드라마 보며, 맛난 거나 먹고 쉬려고 했는데...반가운 님의 호출 ㅎㅎ 하이재킹 보자고 하더라고요. 사람은 반가운데 나가는건 매우 귀찮...ㅋ 그래도 오래간만에 살랑살랑 나가볼까 하고 미사 CGV로 출발.  미사 CGV는 하남시 망월동 1100 그랑파사쥬 3층에 위치하고, 지하철 5호선 미사역 1,3번 출구에서 도보 1분 거리입니다.  둘 다 아침을 안 먹고 나와서 이른 점심을 먹고 영화를 보기로... 미사역 주변에서 뭐 먹을까 돌아다니다가 우와 땡볕도 너무 땡볕! 더우면 정말 급격히 체력 떨어지는 저 때문에 건물로 피신. CGV가 있는 그랑파사쥬 건물로 일단 들어가서 돌아다니는데 주말인데.. 2024. 7. 15.
수육과 수다 수육과 수다오랜만에 동생이 놀러 와서 돼지를 삶은 날.ㅎㅎ삼겹살 600그램과 앞다리살도 200그램 정도 삶았어요. 또 욕심부리며 오버했네요.ㅋ  동생은 어릴 때 돼지고기를 잘 못 먹었는데 성인이 되니 너무 잘 먹어요.ㅎㅎ한 살 차이 나는 자매님인데 "언니, 언니"그러며 쫑알쫑알 이야기하면 한참 어린애 같아요.^^저도 그렇게 어른스러운 성격은 아닌데 동생이랑 있음 한참 큰 사람 같은 이 기분ㅋ  된장과 커피, 소주 붓고 맛있게 삶아내기. 멀리서 방문한 동생과 잘 삶아진 수육에 즐거운 수다타임. 어릴 때 자매들끼리 많이 싸우기도 하는데 저랑 제 동생은 다툼이 거의 없었어요. 둘이 너무 잘 놀아서 엄마가 키울 때 편하셨다고 ㅎㅎ  오랜만에 동생과 함께 옛이야기도 나누고, 열받는 이야기도 하며 스트레스 풀고, .. 2024. 7.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