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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꾸는 제이831

24개월인데 아직도 손으로 먹어요… 숟가락 사용,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까요? 24개월인데 아직도 손으로 먹어요... 숟가락 사용, 언제까지 기다려야 할까요?"또 흘렸어...""언제쯤 혼자 제대로 먹을까요?"24개월 전후 아이를 키우는 부모들이 가장 많이 하는 고민 중 하나가 바로 숟가락 사용 시기입니다. 잘 먹는 것 같다가도 손으로 집어먹고, 숟가락은 던지기 일쑤라 답답해지죠. 숟가락 사용은 '기다림'이 필요한 발달 영역입니다. 이번 글에서 24개월 영아의 숟가락 사용 발달에 대해 알려드립니다. 월령별 숟가락 사용 발달● 18~20개월: 숟가락 쥐고 입으로 가져가려 시도● 21~24개월: 흘리지만 스스로 떠먹기 시도● 24~30개월: 국물 적은 음식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먹기● 30개월 이후: 혼자 식사 가능(속도와 정확성 향상) 손으로 먹는데 문제일까요?아니요.24개월 아이에.. 2025. 12. 31.
어린이집 다녀오면 더 예민해지는 이유, 집에 오면 울고 보채는 아이 어린이집 다녀오면 더 예민해지는 이유, 집에 오면 울고 보채는 아이어린이집에서 잘 지냈다는데 집에만 오면 사소한 일에도 울고, 안아달라 하고, 짜증을 내는 아이. 많은 부모가 이 모습을 보고 이렇게 생각합니다."어린이집 다니더니 더 예민해졌어요."하지만 이 반응은 아이의 성격 문제도, 훈육 실패도 아닐 가능성이 큽니다. 오히려 발달 과정에서 매우 흔하게 나타나는 정상적인 적응 신호일 수 있습니다. 어린이집 다녀오면 아이가 더 예민해지는 이유1. 하루 종일 '참고 있었기' 때문입니다.어린이집은 아이가 즐겁게 놀이하는 공간이기도 하지만 생각보다 많은 노력을 요구하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또래와 함께 지내기● 차례 기다리기● 감정 조절하기● 낯선 어른과 상호작용하기 특히 0~3세 영유아는 자기 조절력이 아직.. 2025. 12. 30.
굴소스 없이도 맛있는 청경채 두부볶음, 담백하고 맛있어요! 굴소스 없이도 맛있는 청경채 두부볶음, 담백하고 맛있어요!냉장고 정리하다 보니 청경채랑 두부가 보여서 뭐 해 먹을까 하다가 두 개를 같이 볶기로 했어요. 집에 굴소스가 떨어졌어도 간장이 있다면 맛있게 만들 수 있는 청경채 두부볶음! 간단하고도 맛있는 반찬 뚝딱 만들 수 있어요. [재료]청경채 200g, 두부 340g, 다진 마늘 2,식용유 2, 참기름 1, 진간장 2, 생수 4,설탕 0.6, 후추 취향껏, 깨가루 살짝(계량은 성인 밥숟가락) 청경채는 물로 깨끗이 씻은 후 물기를 뺍니다. 그 후 잎과 줄기를 분리해서 썰어요. 두부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 키친타올로 물기를 빼요. 팬에 오일을 두르고 앞 뒤로 노릇노릇하게 구운 후 접시에 담아둬요. 간간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두부에 소금을 살짝 뿌리시고.. 2025. 12. 29.
삼양 1963 라면, 우지라면 먹어본 후기 삼양 1963 라면, 우지라면 먹어본 후기제 식탁에 빠질 수 없는 라면♡원조 삼양라면의 레시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만들었다는 일명 '우지라면'우지는 소고기에서 나온 지방을 정제한 기름으로 고기향을 진하게 살려줘 국물이 더욱 깊은 맛이 난다고 해요.'삼양 1963 라면' 궁금해서 못 참고 먹어봤어요.(삼양라면의 출시년도가 1963년이라네요.) 가격은 4개에 5,530원(쿠팡 구입)입니다. 언제 봐도 반가운 면과 액상스프, 후첨분말이 들어있어요. 건더기스프는 따로 없네요. 조리법을 보고 나서 계란을 넣을 것이냐 말 것이냐 고민하다가 오리지널로 일단 먹어보기로... 물 500ml 넣으라고 해서 그대로 했어요. 평소에 라면 끓이면 물 살짝 덜 넣지만 항상 처음 먹는 라면은 조리법 그대로^^ 물이 끓으면.. 2025. 12. 28.
어린이집에서는 잘 먹는데 집에서는 안 먹는 이유 어린이집에서는 잘 먹는데 집에서는 안 먹는 이유"어린이집에서는 밥도 국도 다 잘 먹는다는데, 집에만 오면 몇 숟갈 먹고 내려놔요."이 질문은 18~24개월 영아 부모 상담에서 가장 많이 나오는 고민 중 하나입니다. 많은 부모가 이를 편식, 훈육 문제로 생각하지만 현장에서는 전혀 다른 이유로 설명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어린이집과 집에서 아이의 식사행동 차이에 대해 다뤄보겠습니다. 식사 환경의 차이1. 어린이집은 '구조화된 식사 환경'어린이집 식사는● 정해진 시간● 정해진 자리● 반복되는 식사 루틴● 또래와 함께하는 동일한 행동으로 이루어집니다.이러한 환경은 영아에게 '지금은 먹는 시간'이라는 명확한 예측 신호를 줍니다. 반면 집에서는 ● TV, 장난감, 이동● 먹다 말고 일어나도록 허용등으로.. 2025. 12. 27.
"정상 범주지만 안심하면 안 되는" 유아 행동 7가지 "정상 범주지만 안심하면 안 되는" 유아 행동 7가지유아 발달에서 가장 혼란스러운 순간은 "정상이라고 하는데, 뭔가 계속 마음에 걸릴 때"입니다. 실제로 현장에서 자주 보이는 아이들 중에는 발달 검사나 연령 기준 상 정상 범주에 속하지만, 지속성·맥락·강도에 따라 추가 관찰이 필요한 경우가 많습니다. 아래 행동들은 당장 문제 행동은 아니지만, 안심만 하기엔 이른 신호들입니다. 1. 혼자 노는 시간이 지나치게 길다. ✔ 정상: 혼자 놀이를 즐기는 유아는 많음 ⚠ 주의: 또래 접근을 지속적으로 회피하고, 상호작용 제안에도 반응이 거의 없을 때 👉 관찰 포인트● 혼자 놀아도 상황 공유(보여주기, 말 걸기)가 있는가?● 놀이가 확장되는가, 반복만 되는가? 2. 말은 잘하는데 대화가 이어지지 않는다. ✔ 정상:.. 2025. 12.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