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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소소한 일상67

하남 미사 CGV에서 '킹 오브 킹스' 관람했어요. 하남 미사 CGV에서 '킹 오브 킹스' 관람했어요.낮 기온이 37도. 찜통더위였던 날, 오랜만에 극장 나들이를 갔어요. 선택한 영화는 '킹 오브 킹스'찰스 디킨스의 소설 ' 우리 주님의 생애(The Life of Our Lord)' 원작, 장성호 감독의 국산 애니메이션으로 북미에서 큰 흥행을 했다고 해서 궁금했던 작품!게다가 기독교이신 엄마 밑에서 자라 어릴 때부터 성경학교 다니고, 성경 이야기를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궁금했어요. 하남미사CGV는 5호선 미사역에서 가까워요. 미사역 3번 출구 나와서 그랑파샤쥬 건물 3층에 위치하고 있어요.건물에 공실이 많던데... 쓸데없이 또 건물주 걱정하는 나 ㅋㅋㅋㅋ 예매한 티켓은 출력해서 입장할 때 보여줘요. 검사 철저히 하더라고요.^^ 3명이라고 하니 누구,.. 2025. 7. 27.
냉방병 냉방병너무나도 더웠던 날들...진짜 이렇게 더워도 되나 싶을 정도로 지난주 너무너무 더웠죠.직장에서도 에어컨 풀가동, 집에서도 에어컨 풀가동 하다 보니 탈이 나 버렸어요.▶ 주요 증상: 콧물, 오한, 발열, 두통, 어지러움, 무기력함, 메스꺼움, 설사 ㅠㅠ 골골거리고 있는데 친구가 죽을 보내줬어요.녹두죽, 삼계죽, 반계탕. 주말 내내 먹으라네요.ㅎㅎ병원 가보라고 했지만 저는 왠만하면 병원 안 가고, 셀프 진단+약국약으로 치료합니다. 냉방병이 확실해요!(대부분 질병은 타이레놀로 치료 ㅋ) 적정 실내온도 유지 잘 하시고,중간중간 환기도 잘 하시고,건강한 여름 보내세요!(고맙다 친구야♡) 2025. 7. 14.
👧 5살 조카님 오신 날 ㅎㅎ 👧 5살 조카님 오신 날 ㅎㅎ처음 태어났을 때 본 게 엊그제 같은데... 벌써 5살이 된 우리 조카님.💖워낙 작게 태어났고, 키도 잘 안 커서 걱정이 많았는데 오랜만에 봤더니 키도 많이 자랐고, 못하는 말이 없을 정도로 말도 많이 늘은 겸둥이. 게다가 애교는 세계 최강일 듯..ㅎㅎ 나이 먹어 애 낳고 육아하느라 지친 동생 부부ㅋㅋ 허구한날 사 먹는 음식에 질린 이들에게 집밥 대접! 🍚 아침부터 지지고, 볶고, 데치고, 무치고, 끓이고 ㅋㅋㅋ 대 노동... 제부가 세상에서 제일 좋아하는 손수제비 웰컴 음식으로 내놓고, 반찬이랑 찌개랑 이것저것 해서 상 차려주고, 조카 간식 챙겨주고, 집에 가는 날에는 차에서 먹으라고 김밥 싸주고^^1박 2일 밥 챙기는데 대 노동 ㅋㅋㅋㅋ 막상 차리면 별거 없어 보인.. 2025. 5. 6.
제주의 선물로 바쁘지만 행복했던 주말 제주의 선물로 바쁘지만 행복했던 주말딩동! 택배 왔어요.ㅎㅎ제주도에서 또 택배가 왔어요. 이번에는 뭘 또 잔뜩 주셨을까요. 제주도 큰 집에서 항상 챙겨주시는데 너무 감사합니다.     택배 상자를 열어보니 양배추랑 무, 시금치, 도미 그리고 파김치랑 마늘대 장아찌까지 보내셨어요.  제주도 시금치 상태가 좋아서 나물을 맛있게 무쳤어요. 시금치를 다 데쳐서 보내주셨어요.ㅠㅠ(감동) 데친 시금치 소분해서 냉동하면 시금치 된장국도 끓여 먹고, 필요할 때 나물로 무쳐먹고 아주 편해요.  마늘대 장아찌랑 파김치 담가서 보내주셨어요. 둘 다 진짜 제가 좋아하는 건데 신난다. ㅎㅎ 직접 기르신 쪽파로 담가주신 파김치 보니 짜장라면 끓이고 싶었어요.^^ 마늘대 장아찌도 진짜 밥도둑! 못 참고 집어 먹었네요.    양배추.. 2025. 3. 31.
제주 빙떡을 아시나요? 제주 빙떡을 아시나요?안녕하세요. 제주도에서 태어나고 자라나신 아빠 덕분에 어릴 때 추석, 설날, 여름방학, 겨울방학마다 제주도를 많이 다녔어요. 6남매 중 막내이신 아빠가 서울로 대학을 가시게 되어 홀로 서울살이 시작. 그러다가 여기서 결혼하고 정착하셨죠. 해마다 제주에서는 서울 막내동생네 챙겨주시느라 바쁘십니다.^^ 아빠는 좋은 곳으로 가신지 몇 년 되었지만 여전히 택배 선물이 도착하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이번에는 어떤 것들을 주셨을까요? 귤도 들었고, 브로콜리랑 깍두기도 꽁꽁 싸 매서 보내주셨어요.  통통한 생선도 보내주셨네요. 이게 무슨 물고기인가요? ㅎㅎ 물어본다는 걸 깜박했네요. 살이 통통한 것이 찜기에 쪄서 먹음 맛날 것 같아요!  그리고 은박지에 꽁꽁 싸 주신 요 녀석. 바로 제주 빙떡입.. 2025. 2. 25.
연휴 마지막 날 찾은 올림픽 공원, 힐링의 공간 연휴 마지막 날 찾은 올림픽 공원, 힐링의 공간안녕하세요. 긴 설 연휴(후딱 지나갔지만요.^^) 집에서 진짜 곰처럼 지냈어요.ㅋㅋ 좋아하는 드라마 실컷 보고, 직장 다닐 때 못하는 것 '새벽까지 안 자고 놀다가 아침에 잠 푹 자기' 하면서 먹고, 쉬고, 놀고 ㅋㅋ 그러다가 연휴 마지막 날 진짜 곰 될 거 같아서 올림픽 공원 걷기 나갔습니다. 마침 또 날씨가 추워졌네요.ㅎㅎ 그래도 공원 안은 좀 따뜻한 느낌이 들어요. 나무가 감싸줘서 그런지 걷기 좋았어요.  공원에 오면 항상 지나가는 곳인데여기서 바라보는 하늘이 참 좋아요.저 조형물 위로 보이는 구름과 볕을 좋아합니다.  드문드문 놓여있는 벤치도 운치 있어요.겨울의 공원은 나무가 허전해 보이지만그 또한 운치 있고요.  앙상한 나뭇가지와 남아 있는 눈.사람.. 2025. 1.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