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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의 소소한 일상

단백뇨 증상 엄마를 위한 저염 반찬

by 꿈꾸는 제이제이 2025. 8.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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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단백뇨-진단을-받으셨어요.

 

단백뇨 증상 엄마를 위한 저염 반찬

엄마가 소변검사에서 단백뇨 진단을 받으셨어요.ㅠㅠ 단백뇨는 일시적으로 생길 수도 있지만 방치하면 당뇨로 갈 수 있다고 해요.

얼마 전 소아 단백뇨 포스팅을 한 적이 있는데... 엄마한테 증상이 생기다니 속상 ㅠㅠ

우리 엄마 진짜 마르셨고, 뼈 밖에 없는데 ㅠㅠ 왜 고혈압에 콜레스테롤 수치도 높고, 단백뇨까지 있는지...

이게 살찌는 것이랑 관계없이 가족력도 큰 것 같아요. 우리 외갓집 식구들이 다 말랐는데 당뇨 문제가 좀 있었거든요.

의사 선생님이 식단 조절부터 하고 다시 검사하자고 하셔서 엄마를 위한 저염 반찬을 만들었어요.

 

간을-최소화해야-합니다.
물로 볶은 표고버섯청경채볶음

 

💡 단백뇨 증상이 있을 때 식단 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해요.

● 기름 사용  ❌ → 들기름 소량 사용은 도움 됨

● 단백질 섭취 콩류나 두부로 소량 → 육류나 생선류 권장되지 않고, 섭취하려면 주 1회 정도 소량(삶거나 쪄서)

● 초록색 야채들은 칼륨과다가 될 수 있어서 데쳐서 섭취

● 간은 무간 또는 최소화 → 소금 안 됨 (다진 마늘과 국간장 소량, 들기름 소량으로 맛 내기)

맵고 짜고 자극적인 것 ❌ 김치도 ❌

 

엄마가 좋아하시는 표고버섯물과 국간장 최소, 다진 마늘 아주 살짝 넣어 볶았어요. 마지막에 청경채 넣어 숨 죽이고, 불을 끈 후 들기름 조금 넣고 버무렸습니다. 들기름 워낙 맛있는 것을 구입해서 풍미가 좋았어요!🍄

 

미역줄기도-간을-하지-않습니다.
저염 미역줄기볶음

 

미역줄기볶음도 엄마가 좋아하시는데, 이건 염장이 되어 있어 물에 푹 담고 여러 번 헹궈서 염장 기를 다 빼줍니다. 염분을 뺀 미역줄기를 기름 없이 수분과 다진 마늘 소량만 넣고 볶은 후 깨가루 살짝만 버무렸어요. 🪸

 

새송이-버섯은-쪘어요.
새송이버섯찜

 

새송이버섯전자레인지용 찜기에 넣어서 쪘어요. 수분으로 촉촉하게 찐 버섯에 분쇄한 깨가루들기름 소량, 대파 조금만 넣고 버무렸어요. 🍄

 

알배기-배추로-나물을-만들었어요.
배추나물

 

김치를 좋아하시는데 못 드시는 엄마에게 배추나물이라도..ㅠㅠ 알배기배추를 잘라서 데치고, 찬물에 헹궈 물기 짠 후, 국간장 소량들기름 소량, 다진마늘 소량만 넣고 조물조물 무치기. 들기름도 못 드셨으면 진짜 큰일 날 뻔;; 엄마가 이 배추나물을 너무 좋아하셨어요!

 

맛있는-들기름을-사용했어요.
쿠팡이츠로 구입한 들기름

 

들기름 덕분에 간을 최소화했지만 풍미 있게 반찬이 만들어졌어요. 급하게 필요해서 쿠팡이츠에 혹시 있나 봤더니 들기름도 배달이 되던데요. 진짜 이 들기름 향과 맛이 장난 아닙니다.ㅎㅎ 다 쓰면 재구입 예정! 

엄마가 식단 관리 잘하셔서 단백뇨 증상 완화되시고, 조금 더 편해지셨으면 좋겠어요. 당뇨는 절대 안 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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