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승환 은퇴식 보며 펑펑 울다...

영원한 파이널 보스 오승환

 

오승환 은퇴식 보며 펑펑 울다...

2025년 9월 30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21세기 최고의 마무리 투수 오승환의 은퇴식이 있었죠.

삼성의 팬이라는 것을 늘 자랑스럽게 해 주었던 우리의 끝판왕, Final Boss 오승환!

2005년 데뷔 이후 삼성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 수많은 세이브를 기록하며, 한국 프로야구의 새 역사를 쓴 오승환.

그의 은퇴식을 보며 감정 폭발하며 오열을 ㅎㅎㅎ ㅠㅠㅠㅠ 💧

 

 

기아전 마지막 마운드에 오를 때

후배들의 인사를 보며 폭풍 오열하고... 

 

 

이닝 마치고 강민호와 뜨겁게 포옹할 때

폭풍 오열하고... 

 

 

은퇴식에 홀로 서 있는 뒷모습만 봐도

폭풍 오열하고...

 

 

마지막 세리머니를 보며 또 폭풍오열...

 

 

하늘에 계신 어머님께 편지를 읽는

오승환 모습 보면서 계속 오열...

 

 

강민호도 울고, 구자욱도 울고,

나도 울고 ㅋㅋㅋㅋ

 

 

그냥 계속계속 오열하며 본 오승환의 은퇴식.

21번 영구결번... 그것도 왠지 슬픔 ㅋㅋㅋ

 

이쯤에서 오승환의 기록을 짚고 넘어가자면...

KBO 통산 세이브	427세이브
KBO 정규시즌 통산	738경기 출전, 44승 33패, 평균자책 2.32, 11홀드
한신 타이거즈 (일본 무대)	통산 80세이브, 평균자책 약 2.25
메이저리그 통산 (MLB)	16승 13패, 42세이브, 평균자책 3.31, 탈삼진 252개
단일 시즌 세이브 기록	2006년 47세이브 (KBO 단일 시즌 기록, 후에도 여러 번 40세이브 이상)
최초·최고 기록들	KBO 최초 250세이브 돌파, 한국·일본·미국 통산 세이브 500개 이상 (한ㆍ미ㆍ일 통합 기록 달성), 아시아 세이브 연속 기록 등 다수의 연속 세이브 기록 보유

 

오승환의 기록은 단순한 기록이 아닌,

그동안 그가 노력해 온 그의 삶을 말해주는 것.

수많은 선후배, 동료, 팬들의 박수를 받으며

이제는 마운드를 떠나는 오승환.그동안의 땀과 열정, 수많은 함성과 세이브의 순간.한 시대가 끝나는 것 같은 생각에 울컥했던 것 같아요.

💙 💙 💙

고마웠어요. 오승환 선수!

긴 시간동안 함께 울고, 웃게 해 줘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 이 날 디아즈는 시즌 50호 홈런 대 기록 세움.ㅎㅎㅎ 신난다. 다음 날 내 눈은 눈팅밤팅 돼서 퉁퉁 붓고 ㅋ

삼성라이온즈 엔씨나 케이티 중 한 팀 이기고(아직도 5위 결정이 안 됬다니 ㅋ) 쓱 만나자 꼬옥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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