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수한 작두콩차 끓이기, 작두콩차의 효능과 권장 섭취량
안녕하세요. 오늘은 제가 즐겨 먹는 작두콩차에 대해 포스팅해 보려고 합니다. 작두콩차는 작두콩깍지를 우려낸 차로 맛도 구수하고, 여러 가지 효능이 있습니다. 따뜻하게 먹어도 맛있고, 차게 먹어도 맛있는 작두콩차. 여러 가지 효능에 대해 먼저 알아볼까요?^^
작두콩차의 효능
▶ 항염증 작용: 작두콩차는 항염증 성분을 포함하고 있어, 호흡기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이는 비염이나 천식과 같은 호흡기 질환의 증상을 완화합니다.
▶ 면역력 증진: 작두콩차는 면역 체계를 강화하여 호흡기 질환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줍니다.
▶ 소화 개선: 작두콩은 소화 효소의 분비를 촉진하여 소화 기능을 개선하고, 변비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 체중 관리: 작두콩차는 다이어트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성분이 포함되어 체중 감소에도 도움이 됩니다.
▶ 혈당 조절: 혈당 수치를 안정시키는 데 도움이 되어 당뇨 예방 및 관리에 유용합니다.
▶ 피부 건강: 피부의 수분을 유지하고,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되어 피부 건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줍니다.
저는 어릴 때 부터 비염이 있어서 작두콩차를 꾸준히 먹고 있고, 효과도 느끼고 있어요. 꾸준히 먹으면 비염 완화에 도움이 됩니다. 카페인이 들어 있지 않아 카페인에 민감하신 분들도 섭취 가능해요.
작두콩차 끓이기
작두콩차 끓이기는 간단합니다. 보통 물 500ml에 건조된 작두콩 10g 넣으라고 하는데 취향껏 양은 조절하시면 돼요. 좀 더 진하게 드시고 싶으시면 더 많이 넣으시면 되겠죠.^^
작두콩차는 티백으로 된 것도 파는데 저는 깍지까지 통째로 건조시킨 제품을 구입합니다.
작두콩깍지를 물로 깨끗이 씻은 후 적당량을 물에 넣고, 팔팔 끓입니다. 깨끗이 씻어서 건조한 제품이라고 하지만 그냥 찝찝해서 한 번 씻었어요. 작두콩깍지 사이즈에 따라 다르겠지만 보통 물 1리터에 5~6조각 정도 넣으면 충분합니다. 저는 물 4리터 사용했고, 약간 진하게 먹고 싶어서 저 정도 사용했어요. 물 양에 따라 작두콩 양을 조절하시면 됩니다.
센 불에서 끓이고 팔팔 끓기 시작하면 중불로 줄여서 20분 정도 더 끓였어요. 색이 점점 진해지면서 잘 우려 져요. 구수한 냄새도 나고요.
다 끓인 후 식히면서 두면 점점 더 우려져서 색이 진해져요. 아주 진해 보이는데 먹으면 쓰지 않고 맛있어요.
이 정도 보다 연하게 드시고 싶다면 개수를 덜 넣고 끓이시면 돼요. 저는 이 정도 빛깔이 나와야 맛이 좋더라고요.
갓 끓여낸 따뜻한 작두콩차 한 잔 마시면 온 몸이 다 따뜻해져요. 감기 기운 있을 때 마시면 너무 좋죠. 구수한 향과 맛이 너무 매력적인 작두콩차!
식은 후 체에 걸러서 이렇게 병에 담고 냉장보관하면 물 대용으로 차갑게 즐길 수 있어요. 따뜻하게 마시는 것보다 차갑게 먹는 것을 좋아해서 한 번 끓일 때 많이 끓여 냉장보관해요.
올바른 섭취
▶ 카페인이 없어 남녀노소, 임신부도 편리하게 섭취 가능합니다.
▶ 따뜻한 성질이 있는 차여서, 체내에 열이 많으신 분은 하루 1~2잔 정도가 적당하다고 합니다.
▶ 장이 민감하신 분들은 많이 드실 경우 복통이나 설사를 유발할 수 있습니다.
▶ 물 대신 섭취 가능하지만 체질에 따라 열이 많으시거나, 장이 약하신 분들은 하루 2~3잔 이내의 섭취를 권장합니다.
저는 비염 때문에 몇년동안 작두콩차를 물 대용으로 마시고 지냈어요. 다행히 부작용은 없었고, 비염 증상인 재채기, 코 간지러움, 콧물, 눈 뻑뻑함 등의 증상이 완화되는 효과를 봤습니다.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비염 환자에게 효과가 있는 것 같아요.^^ 물론 맛도 있어서 이거 먹다 생수 마시면 맹맹하더라고요.ㅎㅎ 맛도 좋고 다양한 효능이 있는(특히 비염 완화에 좋은) 작두콩차 한 번 끓여서 드셔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