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선물 얼갈이배추 데치기. 소분해서 냉동하면 편해요.
안녕하세요. 제주도에서 반가운 택배가 또 왔어요. 큰집에서 재배한 얼갈이배추를 보내주셨어요. 얼갈이배추는 무쳐먹어도 맛있고, 국 끓여도 맛있고, 볶아먹어도 맛있고 훌륭한 식재료죠.^^ 데친 후 소분하여 냉동보관하면 오래 두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어요.
얼갈이배추는 밑동을 자른 후
깨끗이 세척합니다.
배추의 흙과 이물질을
깨끗하게 여러 번 씻어줍니다.
물을 넉넉히 붓고,
굵은소금 한 스푼 넣고 끓여요.
물이 끓으면 얼갈이배추를 넣어요.
줄기 부분 먼저 물에 넣은 후
잎 부분도 물에 잠기게 넣어요.
1분 정도로 빠르게 데쳐냅니다.
(양에 따라 데치는 시간을 조절해요.)
빠르게 데친 얼갈이배추는 찬물에 바로 입수!
찬물로 헹군 후 채반으로 옮겨 물기 빼기.
물기를 꽉 짜면 식감이 질기고 맛없어요.
자연적으로 채반에서 물기만 뺍니다.
물기가 어느 정도 빠진 데친 얼갈이배추.
이거 밥에 싸 먹어도 정말 맛있어요!
얼갈이배추에 밥 넣고, 쌈장만 넣고
이렇게 싸 먹어도 진짜 너무 맛있어요.ㅋ
못 참고 막 싸 먹기 ㅎㅎ
데친 얼갈이배추는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 후
비닐팩에 소분하여 넣고 냉동해요.
이렇게 해 놓으면 보관기간도 길어지고,
필요할 때 꺼내어 쓰기 좋아요.
유수해동 하거나 냉장해동해서 쓰면 됩니다.
데친 얼갈이를 팬에 살짝 볶아 먹었어요.
까나리액젓, 다진 마늘, 고춧가루 넣고
물로 촉촉하게 볶아 먹으니 건강하고 맛있는 맛!
데친 얼갈이로 이렇게 된장국도 끓였어요.
청양고추 넣고 칼칼하고 구수하게 끓여서
깨가루 듬뿍 뿌려 먹으면 굿!
얼갈이 된장국과 나물로 건강하고 맛있는 밥상.
제주도에서 보내준 얼갈이배추
데쳐서 냉동실에 보관해 놓으니 든든해요.
얼갈이배추는 11월~12월이 제철입니다.
맛있는 얼갈이 배추 많이 많이 드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