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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며 배우는 제이

우리 아이 첫 기관 생활 잘하기: 유치원, 어린이집 등원 시 협조 사항 및 에티켓

by 꿈꾸는 제이제이 2024. 3.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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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치원과-어린이집-등원-시-협조-사항을-지켜주어야-합니다.
출처: 픽사베이

 

우리 아이 첫 기관 생활 잘하기: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원 시 협조 사항 및 에티켓

3월은 유치원, 어린이집의 새 학기가 시작되는 달로 귀여운 친구들의 새로운 시작이 이루어지는 달입니다. 아이들을 기관에 처음 보내시는 학부모님들도 설레고 궁금한 것들이 많으실 것입니다. 새 학기에 기관에서 요구하는 협조 사항을 잘 지켜주신다면 기관과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며 아이들의 편리한 기관 생활에 도움이 될 것입니다. 이 글에서는 유치원과 어린이집 등원 시 지켜주시면 좋은 협조 사항에 대해 안내드립니다.

 

등원 시 협조사항

 

1. 등원 복장

- 활동이 자유롭고 편안한 복장이 좋습니다. 긴 드레스나 풍성한 레이스가 있는 옷, 몸에 꽉 끼는 옷 등은 활동 시 불편합니다. 특히 바닥에 끌리는 옷은 넘어질 위험이 있으니 삼갑니다.

- 화장실 사용이 편리한 복장을 합니다. 스스로 하의를 내렸다 올리기 편안한 옷을 입습니다. 밴드 처리가 된 옷이 편리합니다. 교사가 매번 도와주어야 하는 것이 번거롭기도 하지만 그보다도 아이들이 스스로 배변활동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어야 합니다.

- 비싼 브랜드의 옷, 고가의 옷, 명품 옷은 교사가 매우 부담스럽습니다. 아이들이 활동하다 보면 물감이 묻을 수도 있고, 반찬 등으로 오염될 수도 있고, 작은 구멍 같은 것이 날 수도 있습니다. 옷 때문에 아이들 활동에 제약이 생기지 않도록 오염이 되거나 훼손이 되어도 괜찮은 편안한 옷을 입습니다.

- 신발도 아이들이 스스로 신고 벗기 편안한 신발을 착용합니다. 날씨가 좋으면 놀이터 등 야외활동을 많이 하니 운동화가 제일 편리합니다.

- 목걸이, 팔찌, 반지 등 장신구는 분실이나 파손의 우려가 있으니 가급적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2. 등원 시간

- 기관에서 정한 등원 시간은 꼭 지키도록 합니다. 보통 9시~9시 30분까지는 등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 등원 시간을 지키지 않으면 아이의 하루 일과 흐름에 차질이 생깁니다. 또한 늦은 등원은 활동을 시작한 교사나 다른 아이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배려해주어야 합니다.

 

3. 등원 예절

- 등원 시 아이 앞에서 교사에게 인사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부모는 아이들의 거울이고 아이들은 부모의 행동을 모방하며 배웁니다. 

- 등원 시간은 교사에게 매우 분주한 시간입니다. 교실에 다른 아이들이 남아 있으므로 등원 시간에 너무 긴 상담은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교사와의 긴 상담은 따로 일정을 잡거나 아이들 귀가 시간 이후가 좋습니다.

- 스쿨버스를 이용하는 아이라면 스쿨버스 시간을 반드시 지켜주어야 합니다. 버스 탑승이 늦어지면 뒤에서 기다리는 아이들이 모두 늦어지기 때문에 시간 약속은 매우 중요합니다.

 

4. 등원 준비물

- 등원 시 갖고 다니는 모든 준비물에는 반드시 이름을 적습니다. 교사가 아이들의 물건을 다 기억하기 힘들기 때문에 이름을 표기해주어야 합니다.

- 기관에서 약을 먹어야 하는 경우 약병에 이름을 적고, 투약의뢰서를 미리 작성해주어야 합니다. 

- 기관에서 요구하는 준비물 이외에 개인적인 장난감이나 간식 등은 가져오지 않습니다. 다른 영유아들이 부러워하기도 하고 기관의 일과에 지장을 주기도 합니다.

 

기관-생활의-예절-지키기는-중요합니다.
출처: 픽사베이

 

기타 협조사항 및 에티켓

 

1. 기관에서 발송하는 가정통신문, 각종 안내문 등은 꼼꼼히 읽고 확인합니다. 중요한 안내 및 준비물 등을 놓칠 수 있으니 귀찮더라도 정독해야 합니다.

2. 이른 아침이나 밤늦게 교사에게 연락하는 일은 지양해야 합니다. 교사들의 사생활은 존중되어야 하므로 아주 위급한 일이 아니면 근무 시간 이외의 알림장 발송이나 카톡 등의 연락은 하지 않습니다.

3. 여러 아이들이 지내는 교실에서는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교사는 여러 명의 아이들을 보기 때문에 주의 깊게 본다고 해도 순식간에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으니 너그러운 이해가 필요합니다. 실제로 교실 내에서 안전사고는 유아 부주의에 인한 것들이 많습니다. 

4. 간혹 오해하는 일이 발생하더라도 막말이나 폭언을 하지 않고 예의를 갖추어 대화로 풀어야 합니다. 새 학기에는 아이들만 적응하는 것이 아니라 교사와 부모 간에도 적응이 필요하니 오해의 소지가 있다면 대화를 통해 잘 해결해야겠습니다.

5. 단체생활을 하는 아이들은 감염병에 취약하므로 아이가 감염병이 의심된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 정확한 증상을 확인 후 등원 여부를 결정합니다. 감염병이 있는 상태로 등원했을 경우, 아이들에게는 감염이 쉽게 확산되오니 서로 배려가 필요합니다.

 

결론

아이들의 즐겁고 편리한 기관생활, 기관과의 원만한 관계 유지를 위하여 부모님들은 협조 사항을 잘 지켜주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어린아이들의 단체생활이라는 점을 배려하여 등원 시 협조 사항, 기타 에티켓을 지켜주신다면 아이도 부모도 교사도 모두 행복한 관계를 맺고 즐거운 원 생활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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