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원 갈릭&페페로치노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소스로 가지 파스타 만들기
안녕하세요. 평소 파스타 만들어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크림소스, 토마토소스도 좋지만 제가 제일 좋아하는 것은 오일 파스타입니다. 병에 든 파스타 소스는 남으면 다 못 먹고 버리게 되기도 하는데 청정원 싱글 파우치로 판매하는 소스가 있어서 구매해 봤습니다. 청정원 소스로 만들어본 가지 파스타에 대한 후기를 적어보려 해요.
청정원 알리오올리오 소스는 처음 구매했어요.
가격은 4개에 7,020원(쿠팡 가격)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유와
풍부한 마늘, 페페로치노로 만든
매콤한 정통 알리오올리오 소스.
이렇게 적혀있어요.
일단 저는 매콤한 파스타를 좋아하고
마늘향을 너무 좋아해서
'갈릭&페페로치노로 매콤하게'
이 문구가 마음에 들었어요.
소스가 있으니 금방 만들겠지요.^^
냉장고에 가지 남은 게 하나 있어서
오늘은 가지를 넣어서 만드려고요.
500원 동전크기의 파스타 일 인분 양을
펄펄 끓는 물에 소금 한 스푼 넣고
삶아줍니다.
식감에 따라 삶는 시간은 조절하면 되는데
대략 8분~10분 정도 삶아요.
저는 9분 삶았어요.(1분은 볶을 때 사용^^)
파스타에 여러 재료를 넣을 수 있는데
냉장고에 하나 남은 가지!
송송 썰어서 기름을 두르지 않은
마른 팬에 굽습니다.
소금 솔솔 뿌려서 구워요.
소스를 개봉합니다. 두둥~!
빨간색 페페로치노가 보이고
마늘농축액 같은 색깔이 보입니다.
오일 소스에 편마늘 듬뿍,
대파도 한 줌 넣고 볶았어요.
삶아서 물기 뺀 면을
오일 소스에 넣고, 면수도 한 국자 넣고,
아까 구워놨던 가지도 넣어요.
저는 매운맛을 즐겨요.
갈릭&페페로치노 알리오올리오 소스이지만
페페로치노가 과하진 않아요.
이 소스는 간도 세지 않아서
면수를 넣지 않았다면 심심한 맛이었을 듯.
소금도 살짝 추가하려다가
너무 짜게 먹지 말자 되새기며
소금은 참았네요.ㅎㅎ
대신 후춧가루 팍팍!
페페론치노 가루 집에 있던 것도
더 넣어서 볶아주었어요.
접시에 담아 파슬리가루 톡톡 뿌리고
먹어볼까요.^^
매운 향 솔솔 좋구나 ㅎㅎㅎ
가지도 소금 뿌려 구워놔서
가지 씹히는 맛도 간이 딱이고
맛있어 ㅎㅎㅎ
자꾸자꾸 입으로 들어가네요.^^
가지 씹히는 맛이 너무 좋아요.
청정원 갈릭&페페로치노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소스로
가지 파스타 만들어 먹은
후기 적어봤습니다.
청정원 소스는 처음 구매했는데요. 일인분씩 담겨 있는 싱글파우치라 일단 마음에 들어요. 그냥 올리브유로 만들어 먹을 때보다 확실히 풍미는 더 있는 느낌. 매콤한 맛이라 어린 아이들이 먹기에는 맵습니다. 저는 워낙 매운 것을 잘 먹어서(불닭면 잘 먹어요.) 매운 맛을 더 추가해서 먹었지만, 적당히 매운 것을 좋아하시면 소스 그대로 드셔도 됩니다. 소스 양은 1인분으로 딱 적당했는데 이게 만약 크림소스 양이었다면 살짝 부족할 수도 있겠다 싶었어요. 이상으로 내돈내산 청정원 알리오올리오 소스로 파스타 만들어서 먹어본 후기 남겼습니다. 소스가 3 봉지 남았으니 다음에는 다른 재료로 만들어봐야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