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유식은 잘 먹던 아이가 밥 거부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

 

🍚 이유식은 잘 먹던 아이가 밥 거부할 때, 어떻게 해야 할까?

이유식은 잘 먹던 아이가 유아식을 시작하며 밥을 거부하게 되면 부모는 당황스럽습니다.

"배는 안 고픈가?"

"입맛이 변한 걸까?"

"어디 아픈가?"

의심과 걱정이 이어지게 되죠.

하지만 식사 거부는 대부분 정상적인 성장 과정의 일부입니다. 이 글에서 유아의 밥 거부 원인과 함께 지금 당장 실천할 수 있는 대처법 5가지를 정리해 드립니다.

 

왜 밥을 안 먹을까요?

아이마다 이유는 다르지만 대표적인 원인은 다음과 같습니다.

● 성장 속도 완화 → 식욕 감소는 자연스러운 현상

● 식사 시간 외 간식/우유 섭취량이 많아 배가 덜 고픈 경우

● 새로워진 식감/질감에 대한 낯설음과 거부감

● 자기주장이 강해지는 시기 → '먹기 싫다'는 표현의 시작

 

 

밥 안 먹는 아이를 위한 대처법

1. ⏱ 식사 시간은 '짧고 집중적으로'

● 식사 시간은 20분~30분 이내로 제한

● 집중이 안 되는 환경(장난감, TV 등)은 미리 차단

● 식사가 끝나면 미련 없이 마무리하기

👉 길어지는 식사 시간이 아이에게 '놀이나 협상 시간'이 되면 역효과

 

2. 🧃 간식, 우유는 조절하기

● 식사 전 1시간 이내엔 간식/우유 제한

● 하루 우유 섭취량 400~500ml 초과 시 식사량 줄어들 수 있음

● 간식은 식사 대용이 아닌 보완 개념으로

👉 밥 안 먹는 아이 중 상당수가 간식으로 포만감을 채우고 있어요.

 

3. 🧑‍🍳 아이가 '선택'할 수 있도록 유도

● 주먹밥, 미니토스트, 채소롤 등 손으로 먹기 쉬운 음식

● "당근이랑 브로콜리 중에 뭐 먹을래?" → 선택권 주기

● 모양틀, 색색 재료 활용해 흥미 유도

👉 아이가 '내가 선택했다'라고 느끼는 경험이 식사에 긍정적 영향을 줍니다.

 

4. 📆 반복 노출 전략 (10번의 기회)

● 거부했다고 바로 빼지 말고 일주일 이상 반복 노출

● 다른 식감/조리법으로 접근 (볶음 → 찜 → 주먹밥 → 볶음밥 등)

● "먹어볼래?"보단 함께 요리하거나 놀이로 연결하기

👉 편식 예방에도 효과적입니다.

 

5. 🤍 먹는 것보다 '식사 분위기'가 더 중요할 때도 있어요.

● 엄마, 아빠가 조급해할수록 아이는 더 민감하게 반응

● 한 끼쯤 안 먹는 건 괜찮아요.

● "같이 앉아있는 것만으로도 식사 교육"이 될 수 있어요.

 

부모가 자주 묻는 질문 

Q. 밥을 너무 조금 먹어요. 더 먹이려고 해도 안 먹어요.

→ 하루 식사량보다 일주일 평균 식사량이 중요합니다.

Q. 자꾸 놀고 집중을 안 해요.

→ 먹는 양보다 식사 태도 먼저 잡는 것이 장기적으로 훨씬 중요합니다.

Q. 자꾸 토하거나 뱉어요.

→ 식감/입안 감각 민감성일 수 있어요. 익히는 방식과 질감 조절 필요

 

마무리 정리: 식사 거부 대처 요약

 

집중 못 하고 장시간 먹을 때	20~30분 내 식사 종료
간식, 우유만 찾을 때	식전 1시간 전후로 제한
특정 반찬만 안 먹을 때	조리법 바꿔서 반복 노출
식사 자체를 거부할 때	분위기 잡고 선택권 부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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