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돌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폰타나 소스와 파채로 맛있게 먹기

차돌박이를-곁들인-알리오올리오-파스타 — 차돌박이와 파채를 곁들인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차돌과 파채, 폰타나 소스로 알리오올리오 파스타 맛있게 먹기

안녕하세요. 파스타 좋아하시나요? 저는 엄청 좋아해서 집에서 종종 만들어먹어요. 매콤한 크림파스타나 볼로네제도 좋아하지만 제일 좋아하는 것은 오일 파스타에요. 폰타나 소스, 차돌박이, 파채로 맛있게 만들어봤습니다.

재료

1. 폰타나 피칸테 알리오올리오 소스

제가 제일 좋아하는 소스에요. 사실 오일파스타는 집에 올리브유랑 마늘만 있어도 만들기 쉬운데요, 이 소스를 사용하면 풍미가 더 사는 것 같아 종종 구매합니다. 많이 맵지 않아서 저는 페페론치노를 더 많이 추가해요. 혀가 약간 얼얼하게 매운걸 좋아해서요. 이 소스 한병으로 푸짐한 양 3인분, 적당한 양 4인분의 파스타를 만들 수 있어요.

소스 유통기한이 한 달 지났더라구요 ㅎㅎ 다용도실에 짱박힌걸 까먹고 있었어요! 소비기한이 넉넉히 있을거라 믿고 냄새, 모양 이상 없길래 그냥 사용했어요^^ 지금까지 몸에 이상 없으니 멀쩡한걸로요.

2. 차돌박이, 마늘

냉동실에 있던 차돌은 꺼내어 후추 살살뿌려 잠시 두고 마늘은 편으로 썰어주어요. 마늘 너무 좋아해서 많이 사용했어요. 지금보니 후추가 오른쪽에 왕창 뿌려졌네요 ㅎㅎㅎ 급하게 하다보니 늘 허술ㅋ

3. 파채

오늘의 주인공 파채. 제가 파채를 워낙 좋아해서 평소에는 고춧가루, 소금, 참기름 살짝 넣고 살살 무쳐서 잘 먹어요. 파스타에는 생파채를 올릴거에요. 느끼한 오일소스, 차돌박이와 궁합이 딱! 파가 너무 매우신 분들은 파채를 물에 담궜다가 매운맛을 좀 빼고 사용하셔도 되요.

4. 그 밖의 재료

양파 채 썰고(없어도 괜찮아요), 분쇄 페페론치노, 후춧가루, 가장 중요한 스파게티 면 ㅎㅎ

스파게티면은 청청원거 저렴한 걸로 샀어요. 면은 딱히 제품 따지지 않고 아무거나 사는 듯요.

만들기

1. 물에 소금 한 스푼 넣고 끓이기
2. 물 끓으면 면 넣고 삶기(저는 10분 삶아요)
3. 면 삶을 동안 웍에 오일소스 넣고 양파 채 썬것, 편마늘, 페페론치노 취향껏 넣고 볶기
4. 차돌은 센 불에 휘리릭 따로 볶아두기
5. 삶은 면은 채반에 건지기(찬물에 헹구지 않아요. 면수 한 국자 남겨요.)
6. 3번 웍에 삶은 면 넣고, 면수 한 국자 넣고, 후추 찹찹뿌려서 1분정도 볶기
7. 접시에 면 담고 파채 올리고 차돌 올리기

만드는 과정 사진은 못찍겠더라고요 ㅎㅎ
요리 블로그는 사진 못찍어서 못할듯요^^ 조리하다 말고 손 닦아가며 사진 찍는게 진짜 어렵던데요^^;;

맛있게 먹기

코스트코에서 구입한 화이트와인을 곁들였어요. 와인 4병 용량이 들은 팩와인. 가성비 좋아서 집에서 즐겨 먹어요. 오랜만에 자매님이 놀러와서 둘이 3병 용량을 먹은거 같아요 ㅋㅋ 이 와인의 최대 단점! 따라도 따라도 계속 나오니 자꾸 따라마시게 된다는 ㅎㅎ 자매들의 수다는 끝이 안난다는...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