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유아 중이염 증상부터 치료, 예방까지... 아이 귀를 자주 만진다면 꼭 확인하세요.

 

영유아 중이염 증상부터 치료, 예방까지... 아이 귀를 자주 만진다면 꼭 확인하세요.

감기만 걸렸다 하면 아이가 갑자기 귀를 잡아당기고, 밤마다 울며 보채나요?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영유아 중이염은 부모가 놓치기 쉬운 질환이지만, 방치하면 청력 저하와 언어 발달까지 영향을 줄 수 있어 조기 대응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영유아 중이염의 증상, 치료 방법, 병원에 가야 하는 시기, 예방법을 모두 알려드립니다.

 

영유아 중이염이란?

중이염은 고막 안쪽 '중이'에 염증이 생기거나 삼출액(물)이 차는 질환으로, 영유아에게 매우 흔한 귀 질환입니다. 영유아는 이관(귀와 코를 연결하는 통로)이 짧고, 감기에 자주 걸리며, 면역력이 아직 약해 감기 후 중이염으로 쉽게 진행될 수 있습니다. 

 

영유아 중이염 주요 증상

아이들은 귀 통증을 정확히 말하지 못해 행동 변화로 신호를 보냅니다. 아래와 같은 모습을 보이면 중이염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 귀를 자주 만지거나 잡아당김

● 갑자기 심하게 울거나 짜증 증가

● 밤에 자주 깨며 보챔

● 열이 남(38도 이상)

● 콧물, 기침이 오래 지속됨

● 밥을 잘 안 먹음

● 소리에 반응이 둔해짐

● 귀에서 분비물이 나옴

 

→ 감기 후 3~5일 사이 증상이 심해지면 중이염 가능성 높음

 

 

중이염 종류별 차이

1. 급성 중이염

● 귀 통증 + 발열 동반

● 세균 또는 바이러스 감염

● 항생제 치료가 필요한 경우 많음

 

2. 삼출성 중이염

● 통증은 거의 없음

● 귀 안에 물이 찬 상태

● 아이가 잘 못 듣는 것처럼 보임

● 장기화 시 언어 발달 지연 위험

 

영유아 중이염 치료 방법

1. 병원 치료가 기본입니다.

소아과 또는 이비인후과에서 귀 상태를 확인 후 치료합니다.

 

● 항생제(필요시)

● 해열·진통제

● 코막힘 완화 약

● 일정 기간 경과 관찰

 

→ 증상이 나아져도 처방된 약은 끝까지 복용해야 합니다.

 

2. 집에서 도와줄 수 있는 관리법

● 실내 습도 40~60% 유지

● 코막힘 완화(코세척 도움)

● 수유·식사 시 눕혀 먹이지 않기

● 충분한 수분 섭취

● 목욕 후 귀에 물 남지 않게 관리

 

X 민간요법이나 귀에 무언가 넣는 행동은 금물

 

3. 반드시 병원에 다시 가야 하는 경우

● 열이 2~3일 이상 지속될 때

● 귀 통증이 더 심해질 때

● 귀에서 노란 분비물이 나올 때

● 중이염이 자주 반복될 때

● 아이가 소리에 잘 반응하지 않을 때

반복성 중이염은 청력 저하 → 언어 발달 영향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영유아 중이염 예방법

● 감기 초기에 코 관리 철저히

● 손 씻기 생활화

● 간접흡연 절대 금지

● 젖병 물고 잠드는 습관 피하기

● 독감, 폐렴구균 예방접종

 

꼭 알아야 할 핵심 정리

● 영유아 중이염은 조기 발견이 가장 중요

● 귀 통증보다 행동 변화를 먼저 살피기

● 방치하면 반복, 만성 중이염 위험 증가

● 치료 후에도 경과 관찰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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