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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일상4

상큼한 파프리카 김밥: 맛있는 것은 나눠 먹어요. 상큼한 파프리카 김밥: 맛있는 것은 나눠 먹어요.집 앞 마트에서 파프리카를 싸게 팔길래 구입했어요. 상태도 매우 싱싱. 싱싱한 야채들을 보면 못 참겠어요. 김밥은 한 번 싸면 기본 10줄은 싸야 제맛. 준비한 김에 넉넉하게 13줄 쌌습니다.  어릴 때 부터 엄마가 맛있는 것은 함께 나눠먹으라 그랬어요. 엄마도 맛있는 음식을 만들면 옆 집 아주머니들과 나눔을 잘하셨었지요. 지금은 힘드셔서 음식을 잘 못하시지만 어릴 때 엄마의 음식들이 옆집, 아랫집을 오고 갔던 기억이 납니다. 그분들도 우리 집에 나눔을 잘해주셨고요. 요즘에는 보기 드문 풍경이지요. 옆 집에 누가 사는지도 잘 모르니까요.  김밥에 파프리카를 넣으면 맛이 매우 깔끔하고 상큼해요. 13줄을 만들었으니 나눠먹어야지요. 완성한 김밥을 나눠줄 때 기.. 2024. 7. 18.
휴일 루틴 휴일 루틴 안녕하세요. 휴일 이틀 째. 연휴 잘 보내고 계신가요? 여행 가신 분들도 계실 테고, 집에서 편안한 시간 보내시는 분들도 계실 테고, 휴일에도 열심히 일하고 계신 분들도 있겠죠. 저는 전형적인 I성향인지 어디를 돌아다니고 그러는 것보다 집을 너무 좋아합니다. 20~30대 때에는 서울에서 인천, 수원까지 지하철 타고 술 마시러 가기도 하고 그랬는데 ㅎㅎ 그땐 어떻게 그랬는지 지금은 동네를 떠나는 것이 너무 힘드네요.^^ 그냥 집을 좋아하는 집순이가 되었어요. 휴일에 나만의 루틴 있으신가요? 저는 유일하게 할 수 있는 운동 걷기를 합니다. 올림픽 공원 크게 두 바퀴 도는데 두 시간 반. 만보를 걸을 수 있어요. 어제 오늘은 날씨가 많이 추운데 반바지 입고 조깅하시는 분들도 꽤 있더라고요. 지친 업.. 2024. 3. 2.
늘 고마운 제주♡ 주말의 일상 늘 고마운 제주♡ 주말의 일상 일하며 바쁘게 지내는 평일이 끝나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주말. 퇴근하면서 매일 "집에 다녀오겠습니다."라고 인사하는 우리 직장 식구들ㅎㅎ 평일엔 집에서 씻고 잠만 자는 것 같네요! 바쁜 평일이 지나고 주말 아침에 되면 집이 그렇게 좋을 수가 없어요. 내가 집에 있구나~라는 평온함^^ 토요일 아침 택배 문자! 제주도 친가에서 택배를 또 보내주셨어요^^ 어릴땐 명절 때마다 늘 찾아뵀는데 커서 사는 게 바쁘다 보니 인사도 잘 못 드리고 죄송하네요. 싱싱한 제주 야채랑 생선들. 와우! 토요일 보내주신 것들로 바쁜 하루가 시작됬습니다. 쪽파 너무 깨끗하게 보내주셔서 기분 업! 다진 마늘, 설탕, 액젓, 고춧가루만 넣고 버무리면 되는 너무나 쉬운 파김치부터 후딱 했어요. 파김치는 따로 .. 2024. 2. 4.
평범한 일상이 주는 행복, 작은 것에 감사하기 평범한 일상이 주는 행복, 작은 것에 감사하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꿀 같은 휴가입니다. 12월 중순부터 너무 바빠서 정신없이 일하다가 급하게 휴가를 썼어요. 바쁜 일상 속에서 집안을 돌아보니 집이 너무 평화롭고 좋네요.^^ 이렇게 포근함을 주는 집을 방치한 것 같아 집안 청소도 하고, 이불 빨래도 돌리고 재활용도 싹 버리고 왔어요. 근처 마트에 세일상품도 보러 갔는데 깐 마늘을 엄청 싸게 팔더라고요! 득템에 기분 좋습니다 ㅎㅎ 맛있는 미역줄기 한 팩에 1,200원 4팩 구입했어요. 평일 휴가에 집안도 정리하고, 여유도 부리고, 아침에 미역국도 끓여 먹고, 동네 마실도 가고 소소한 일상의 행복을 듬뿍 느끼는 중입니다. 지금은 커피 한잔에 노트북을 켰네요. 이렇게 여유있게 글을 쓸 수 있는 것도 편안하고 좋.. 2024.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