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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며 배우는 제이

24개월 두 돌 아기 침 흘림, 그대로 두어도 괜찮을까? 원인과 홈케어 팁

by 꿈꾸는 제이제이 2026. 7.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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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침흘림-문제를-살펴봅니다.

 

24개월 두 돌 아기 침 흘림, 그대로 두어도 괜찮을까? 원인과 홈케어 팁

보통 돌이 지나면 침 흘리는 양이 눈에 띄게 줄어든다고 하지만, 24개월이 되었는데도 여전히 하루에 몇 번씩 턱받이를 갈아주어야 할 정도로 침 조절이 안 되는 아기들이 있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알아서 멈추겠지" 하며 기다려보지만, 어린이집이나 주변에서 한 마디씩 들으면 혹시 발달에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닐까 덜컥 걱정이 앞서기도 합니다. 두 돌 아기의 침 흘림, 어떤 원인이 있고 집에서 어떻게 도와줄 수 있을지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1. 24개월 아기가 침을 많이 흘리는 대표적인 원인

두 돌 무렵의 침 흘림은 단순한 침 분비량의 문제라기보다 '구강 구조와 근육, 감각'의 발달과 밀접한 관련이 있습니다.

● 구강 근육(입술, 혀, 턱)의 힘 미숙: 침을 삼키려면 입술을 단단히 다물고 혀와 턱 근육을 협응해 목구멍 뒤로 넘겨야 합니다. 이 구강 모터 근육의 긴장도가 낮은 아이들은 입을 항상 느슨하게 벌리고 있어 고인 침이 조절되지 않고 밖으로 흐르게 됩니다.

● 구강 감각의 둔감함: 입 주변이나 입안의 감각이 다소 둔한 아이들은 입가에 침이 고이거나 흐를 때 축축하다는 느낌을 스스로 인지하지 못합니다. 인지를 못 하니 침을 삼키거나 닦아내려는 행동으로 이어지지 않는 것입니다.

● 습관적인 구강 호흡(입 숨): 코로 숨을 쉬지 못하고 입으로 숨을 쉬는 아이들은 구조적으로 침을 삼키기 어렵습니다. 비염, 축농증이 있거나 편도(아데노이드)가 비대해 코 숨길이 막히면 입을 항상 벌리게 되는데, 이때 입안의 압력을 유지하지 못해 중력에 의해 침이 계속 떨어집니다.

● 마지막 어금니(제2유구치) 이앓이: 보통 24개월 전후로 가장 안쪽에 있는 큰 어금니가 올라오기 시작합니다. 이 마지막 이앓이 시기에는 잇몸 통증과 간지러움으로 인해 일시적으로 침 분비량이 급격히 늘어날 수 있습니다.

 

2. 우리 아이 구강 발달 상태 체크리스트

가정에서 아이의 일상을 관찰할 때 아래 3가지를 주의 깊게 살펴보세요. 소아과 진료나 기관 상담 시 매우 유용한 데이터가 됩니다.

 

1. 집중할 때 입의 모양: 장난감을 가지고 놀거나 영상을 볼 때 상시 입을 벌리고 있나요?

2. 음식을 씹는 습관: 고기나 조금 단단한 반찬을 주었을 때 제대로 씹지 못하고 입에 오래 물고만 있거나 뱉어내나요?

3. 입 주변 모방 놀이: 엄마를 따라서 '메롱' 하고 혀를 내밀거나, 입술을 오물거리는 행동을 따라 할 수 있나요?

 

침흘림-가정에서-교정해볼-수-있습니다.

 

3. 집에서 입 주변 근육을 키워주는 '구강 홈트레이닝'

가정에서 놀이를 통해 입술과 턱 근육의 힘을 기르고 구강 감각을 깨워줄 수 있습니다.

● '후~' 부는 놀이치료: 촛불 끄기 시늉, 비눗방울 불기, 종이컵 쓰러뜨리기, 나팔 불기 등 입술을 동그랗게 모으고 바람을 강하게 부는 놀이는 입술 주변 근육을 강화하는 데 최고의 운동입니다.

● 빨대 컵 및 저작 운동 강화: 일반 컵이나 빨대 컵을 적극적으로 사용하게 하여 입술 힘을 기르게 해 주세요. 또한, 아이가 소화할 수 있는 범위 내에서 씹는 재미가 있는 식재료(두부 부침, 부드러운 고기, 삶은 채소 등)로 음식의 질감을 한 단계 높여 턱 근육을 자극해 줍니다.

● 페이스 마시지와 거울 놀이: 깨끗한 손으로 아기의 볼, 잇몸, 입술 주변을 부드럽게 마사지해 주며 감각을 자극해 주세요. 거울을 함께 보며 "아-이-우-에-오" 입 모양을 크게 만드는 놀이도 훌륭한 자극이 됩니다.

 

마무리하며

24개월 아기의 침 흘림은 마지막 어금니 이앓이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지만, 구강 근육의 발달이 조금 느려서 보내는 신호일 수도 있습니다. 지금 당장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니 불안해하기보다는 가정에서 부는 놀이, 씹는 습관 등을 통해 입 주변 근육을 단단하게 다져주는 시간을 가져보세요. 만약 세 돌(36개월)이 지나서도 대화나 놀이 중에 침을 과도하게 흘리거나, 항상 입을 벌리고 숨을 쉬는 구강 호흡이 고착화된다면 그때 전문가(소아과, 이비인후과 또는 언어치료 센터)의 도움을 받아보셔도 늦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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