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율성 폭발 시기란? 24개월에 고집이 세지는 이유
24개월 무렵 아이를 키우다 보면 부모는 이런 말을 자주 하게 됩니다.
"말귀는 다 알아듣는데 왜 더 말을 안 들을까?"
"안 된다는 걸 알면서 일부러 하는 것 같아요."
"고집이 너무 세졌어요."
하지만 이 시기의 변화는 성격 문제가 아니라 '자율성 폭발 시기'의 대표적인 모습입니다.
자율성 폭발 시기란?
자율성 폭발 시기란 아이 스스로 '내가 선택하고 싶다'는 욕구가 급격히 커지는 발달 단계를 말합니다. 주로 18~30개월 사이, 특히 24개월 전후에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납니다.
"내가 할래!"
"싫어!"
"안 할 거야!"
이 말들이 늘어나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왜 24개월에 특히 심해질까?
1. 이해력은 먼저 발달한다.
24개월 아이는 어른 말을 대부분 이해합니다. 상황 판단도 어느 정도 가능합니다.
☞ 하지만 자기 조절능력은 아직 미성숙합니다.
그래서 "안 되는 걸 알면서도 못 참는 행동"이 나타납니다.
2. '나'라는 존재가 분명해지는 시기
이 시기 아이는 엄마의 일부가 아닌 독립된 존재로서의 자신을 인식하기 시작합니다.
그래서
✔ 선택하려고
✔ 거부하고
✔ 스스로 결정하려 합니다.
☞ 이것이 바로 자율성 발달의 핵심입니다.
3. 감정 조절 뇌가 아직 덜 자랐다.
자율성을 조절하는 뇌 영역(전두엽)은 아직 발달 중입니다.
그래서
✔ 화나면 바로 행동으로 표현
✔ 기다리기 어려움
✔ 좌절에 매우 민감
☞ 감정 폭발이 잦아집니다.

자율성 폭발 시기의 흔한 행동
✔ 사소한 일에도 "싫어!"
✔ 선택권을 주면 더 화냄
✔ 안 된다고 하면 바닥에 드러눕기
✔ 일부러 던지기·밀기
✔ 부모 반응을 확인하는 눈빛
☞ 모두 정상적인 발달 과정입니다.
고집 센 것과 자율성 발달의 차이
| 구분 | 자율성 발달 | 주의 신호 |
| 행동 | 상황에 따라 변함 | 항상 과도함 |
| 반응 | 공감하면 완화 | 공감에도 지속 |
| 상호작용 | 부모 반응 확인 | 반응 거의 없음 |
☞ 대부분은 자율성 발달 범주에 해당합니다.
부모가 꼭 알아야 할 대응 원칙
✔ 감정은 인정, 행동은 제한
"화났구나."
"하지만 때리지는 않아."
✔ 선택권은 제한적으로
"이거 할까, 저거 할까?"
(선택지는 2개까지만)
✔ 설명은 짧게, 반복적으로
긴 설득은 효과가 없습니다.
이 시기를 잘 지나면 어떻게 될까?
자율성 폭발 시기에 충분히 존중받고 일관된 한계를 경험한 아이는
☞ 3~4세에 자기 조절능력이 빠르게 성장합니다.
반대로 무조건 억누르거나 반대로 다 허용하면
☞ 자기 조절발달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마무리
24개월 아이의 고집과 반항은 부모를 힘들게 하려는 행동이 아닙니다. 아이는 지금 '나를 존중받으면서도 규칙을 배우는 연습'을 하고 있습니다. 이 시기를 이해하면 훈육은 훨씬 덜 힘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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