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하키친 비프카레 구입해서 먹어봤어요.
안녕하세요. 카레를 좋아해서 가끔씩 만들어 먹기도 하고, 즉석카레 사 먹기도 해요. 상하키친에서 나오는 카레는 먹어본 적이 없어서 맛이 궁금했어요. 구입해서 먹어본 후기 남겨봅니다.
구입은 쿠팡에서 했습니다. 3개 들은 가격이 9,900원. 가격은 즉석카레치고는 착하지 않은 것 같아요. 매번 오뚜기 카레 사 먹다가 새로운 카레를 보니 설레었습니다.ㅋㅋ 상하키친카레는 매일유업 제품이고, 비프/버터치킨/포크 세 가지 맛이 있어요. 저는 가장 당겼던 비프로 주문!
제가 잘 이용하는 로켓프레시 ㅎㅎ 쿠팡 없이 못 사는 사람입니다.^^
제품 설명이 꼼꼼히 적혀있으니 궁금하시면 읽어보세요.ㅎㅎ 양파, 양배추는 국산, 소고기는 호주산이네요.
조리는 매우 간편해요. 절취선을 따라 윗 부분을 가위로 조금 자른 후 세워서 전자레인지에 데우면 됩니다. 1분 30초 데웠더니 뜨겁게 데워졌어요. 끓는 물에 봉지째 3분 데워도 되는데 저는 전자레인지 사용했어요.
이렇게 데운 카레를 따뜻한 밥에 부어서 먹기만 하면 되니 세상 간편하긴 하죠.ㅎㅎ
미리 데워 놓은 밥에 카레를 부어요. 카레는 흰 쌀밥에 먹어야 더 맛있는데 제가 평소 잡곡밥을 잘해 먹다 보니 흰 밥이 없었어요. 뭐.. 그래도 카레는 맛있죠!^^
건더기를 찾아볼까요? ㅎㅎ 양파랑 감자, 고기가 조금씩 보이는데 건더기가 크지 않아요. 제가 오뚜기 그대로 카레를 좋아하는데 건더기가 커서 좋았거든요.ㅎㅎ 일단 패스.ㅋ
비프카레인데 고기가 잘 안 보이는 느낌? 뭐 소고기 비싸니까 듬뿍은 못 넣겠지만 ㅎㅎ 그만 염탐하고 먹어볼게요.^^
잘 비벼서 먹어볼까요? 카레 비빌 때 왠지 신나요.^^ 카레 넣고 비비면 밥이 아주 많아지는데 이건 그렇게 많아지는 느낌은 안 났어요. 건더기가 작아서 그런가 봐요.
배추김치, 파김치랑 얹어서 맛있게 먹었어요. 워낙 카레를 좋아하다 보니 잘 먹었습니다. 구입평을 정리해서 남겨보자면...
● 식감이 부드럽고 뭔가 고급스러운 느낌은 난다.
● 매운맛이 전혀 없어서 아이들도 잘 먹을 수 있다.
● 건더기가 작아서 건더기 씹는 맛은 느끼지 못한다.
● 밥에 먹기보다 돈가스나 함박스테이크의 소스 또는 카레우동으로 활용하면 더 좋을 것 같다.
● 다른 즉석조리 카레에 비해 가격은 높은 편이다.
● 일본식 카레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만족하실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오뚜기 그대로 카레 매운맛이 입맛에 더 잘 맞아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