맵탱 마늘조개라면: 시원한 조개 육수가 속이 확 풀려요.
안녕하세요. 오늘은 삼양에서 출시한 맵탱 라면 시리즈 중 맵탱 마늘조개라면을 먹어본 후기를 공유합니다. 삼시세끼 라이트에서 이 라면 먹방이 나왔다고 들었는데 그 방송은 못 봤고요.ㅎㅎ 매번 한 두 종류의 라면만 선호하고 먹는 편이라 색다른 라면을 찾다가 마늘조개라는 말에 혹해서 구입해 봤습니다.^^
맵탱 마늘조개라면은 삼양제품입니다.
가격은 쿠팡 구입가로 4개에 3,550원(개당 888원)
라면은 정말 착한 음식 같아요 ㅎㅎ
나트륨과 칼로리 빼면 ㅋㅋㅋ
면과 분말스프, 후레이크가 있어요.
칼칼과 알싸함 지수가 높네요.
저는 워낙 매운 것을 좋아하고,
평소 제일 좋아하는 라면이 틈새라면이라
맵기는 두렵지 않아요.
오히려 별로 안 매울까 봐 걱정 ㅋㅋ
물 500ml에 4분 끓이라고 되어 있어요.
물은 정량대로 했고
꼬들면을 좋아해서 끓이는 시간은 살짝 줄이기.
어떤 라면이든 끓이는 냄새는 못 참죠.ㅎㅎ
봉지에 계란 넣으라는 말이 없는 라면들은
계란을 안 넣어야 깔끔할 것 같은데
왠지 안 넣자니 아쉽고 해서
톡 터트려 풀지 않고 그대로 익혔어요.
마지막에 쪽파를 길쭉하게 잘라 넣기.
마침 제주에서 보내주신 쪽파가 있어서
듬성듬성 잘라 넣었습니다.
디테일하게 맛 표현은 어렵지만 조개국물맛이 확!
조개육수 맛이 느껴지는 것이 속이 풀리네요.
신라면보다 살짝 매운 것 같고 틈새보다 약해요.
저는 적당히 매운 정도였고, 조개육수의 개운함으로
전날 술 마신 기분이 들 정도로 왠지 해장되는 기분 ㅋ
진짜 술 마신 다음날 먹으면 너무 좋을 것 같아요.ㅎㅎ
면발은 그렇게 얇지도 굵지도 않았고,
끝까지 잘 불지 않았어요.
계란을 터트리지 않아도 국물에 영향이 있어서
덜 매운 느낌이 났나 봐요.
다음에 먹을 때에는 계란 빼는 게 맛있을 듯.
개운한 조개 국물 맛이 생각날 때
다시 찾게 될 것 같아요.^^
국물이 끝내줍니다 ㅋㅋ
이상으로 내돈내산 맵탱 마늘조개라면 후기였습니다.
그래도 제 마음에 부동의 1위 라면은
역시 틈새라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