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정생 원작, 강아지똥 OST: 이루마의 Dream(꿈)
'강아지똥'은 동화작가 권정생 선생님의 작품으로 지금까지 꿈과 희망을 담고 있는 감동적인 이야기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동화입니다. 세상에서 아무 쓸모없는 것처럼 여겨지는 강아지똥이 온몸을 바쳐 예쁜 민들레 꽃을 피우게 하는 거름이 된다는 이야기로 사랑과 희생, 나눔, 생명존중에 대한 가치를 느끼게 하는 수작입니다.
강아지똥 줄거리
어느 시골길 담벼락 밑을 지나가던 강아지 흰둥이가 똥을 눕니다. 강아지똥은 세상 모든 것들로부터 더럽고 하찮은 존재로 여겨지며 비난받습니다. 그렇게 무시와 천대를 당하며 외로운 시간을 견디는 강아지똥은 세상에 내가 왜 태어났을까라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그러던 어느 봄날 강아지똥은 민들레 싹을 보며 부러워하게 되고, 강아지똥이 부러워하는 존재인 민들레 싹은 꽃을 피우기 위해 강아지똥이 꼭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하며 너도 쓸모 있는 존재라고 용기를 줍니다. 세상에 아무 쓸모없다고 생각하며 지냈던 강아지똥은 생전 처음으로 자신이 쓸모 있는 존재라는 말을 듣고 기뻐하며, 빗물을 맞으면서 자신의 몸을 잘게 부숴 노란 민들레꽃을 피우게 해 줍니다.
강아지똥 OST
권정생 작가의 강아지똥은 2002년 3월부터 10개월간 제작하여 애니메이션으로 발표되었으며 이루마가 OST 음악감독을 맡았습니다. 강아지똥 애니메이션은 2003 도쿄 국제애니메이션 페어 최우수상 수상, 동아 LG국제만화페스티벌에서 대상을 수상한 바 있습니다. 오늘은 이루마의 강아지똥 OST 중 엔딩곡 Dream(꿈)을 소개합니다. 이루마와 어린이가 함께 부르는 Dream은 잔잔한 멜로디와 목소리가 깊은 울림과 감동을 주는 곡입니다.
강아지똥 Dream 가사
Dream(꿈)
걱정마요 실망마요 저 멀리서 별이 내려올 때
울지 말고 바라봐요 내 손에 담긴 작은 별들을
쉽게 놓쳐 버릴까 봐 그만 놓쳐 버릴까 봐
걱정 말고 믿어봐요 나의 꿈을 잊지 마요 나의 꿈을
이 노래를 들으며 감성충만한 저는 또 눈물이 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