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음이 부정확한 아이, 정상 발달일까? 언제부터 걱정해야 할까요?
아이를 키우시는 부모님들을 보면 “또래보다 발음을 잘 못하는 것 같아요.” “아직 단어가 어눌해요.” 같은 고민을 하게 됩니다.
특히 발음이 부정확한 아이를 볼 때 부모님들은 언어 발달 지연인지, 아니면 성장 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인지 궁금해하십니다. 이번 글에서 발음이 부정확한 아이의 발달에 대해 안내하겠습니다.
🗣️ 발음 발달의 정상 범위
- 만 2세 전후 : 간단한 단어 사용, 자음·모음 구분이 아직 불분명
- 만 3세 전후 : 문장을 이어 말하지만 자음 발음이 빠지거나 바뀌는 경우 많음
- 만 4세 이후 : 대부분의 기본 발음을 명확하게 구사
- 만 5~6세 : 거의 모든 음소를 정확히 발음
👉 따라서 만 3세 이전에는 발음이 부정확해도 정상 발달 과정으로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 아이 발음이 부정확한 원인
- 정상 발달 과정
- 어린 시기에는 혀, 입술, 호흡 조절 능력이 완전히 발달하지 않아 발음이 어눌합니다.
- 언어 환경
- 주변에서 말을 적게 듣거나, 아기 발음을 귀엽다고 따라주는 경우 언어 발달이 늦어질 수 있습니다.
- 청력 문제
- 중이염 등으로 소리를 제대로 듣지 못하면 발음 습득이 늦어집니다.
- 구강 구조
- 혀 짧은 혀짤배기(설소대 단축증), 치아 문제 등이 발음을 어렵게 만들 수 있습니다.
- 언어 발달 지연
- 언어 이해력, 어휘 발달 자체가 늦을 때 발음 문제로도 나타납니다.
🌱 가정에서 도와줄 수 있는 방법
- 올바른 발음 모델 제시
아이가 틀리게 말했을 때 바로잡기보다 올바른 발음을 자연스럽게 다시 들려주세요. - 그림책 읽기
반복되는 운율과 리듬이 있는 책은 발음 발달에 큰 도움이 됩니다. - 짧고 명확한 말 사용
긴 문장보다 짧고 분명한 발음을 자주 들려주세요. - 노래와 동요 활용
리듬과 박자가 있는 동요는 발음·언어 발달을 돕습니다. - 말할 기회 많이 주기
질문하고 대답을 기다려주면서 아이가 스스로 발화할 기회를 제공합니다.
🚨 전문 상담이 필요한 경우
- 만 4세가 되었는데도 발음이 거의 알아듣기 힘든 경우
- 특정 소리를 전혀 발음하지 못하거나 지속적으로 바꿔 말하는 경우
- 언어 이해(지시 따르기, 상황 파악) 자체가 늦는 경우
- 청력 문제 의심 증상이 동반될 때
이럴 때는 소아청소년과, 이비인후과, 언어치료센터 상담을 권장합니다.
결론
발음이 부정확한 아이는 대부분 성장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개선됩니다.
하지만 만 4세 이후에도 또래보다 발음이 또렷하지 않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필요합니다.
부모가 집에서 할 수 있는 작은 언어 자극과 관심이 아이의 발음 발달에 큰 힘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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