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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육과 수다
오랜만에 동생이 놀러 와서 돼지를 삶은 날.ㅎㅎ
삼겹살 600그램과 앞다리살도 200그램 정도 삶았어요. 또 욕심부리며 오버했네요.ㅋ

동생은 어릴 때 돼지고기를 잘 못 먹었는데 성인이 되니 너무 잘 먹어요.ㅎㅎ
한 살 차이 나는 자매님인데 "언니, 언니"그러며 쫑알쫑알 이야기하면 한참 어린애 같아요.^^
저도 그렇게 어른스러운 성격은 아닌데 동생이랑 있음 한참 큰 사람 같은 이 기분ㅋ

된장과 커피, 소주 붓고 맛있게 삶아내기. 멀리서 방문한 동생과 잘 삶아진 수육에 즐거운 수다타임. 어릴 때 자매들끼리 많이 싸우기도 하는데 저랑 제 동생은 다툼이 거의 없었어요. 둘이 너무 잘 놀아서 엄마가 키울 때 편하셨다고 ㅎㅎ

오랜만에 동생과 함께 옛이야기도 나누고, 열받는 이야기도 하며 스트레스 풀고, 즐거웠네요.ㅎㅎ
역시 수다에는 열받는 이야기와 험담이 있어야 재밌는 법ㅋ
맛난 음식과 즐거운 수다는 삶의 중요한 활력소입니다.^^
자매님 또 와.ㅎㅎㅎ
담엔 자매님이 맛있는 거 사들고 오시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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