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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온 선물
저희 아빠는 6남매 중 막내. 친할머니께서 아빠를 46세에 낳으셨어요.^^ 그래서 저는 친할머니, 할아버지에 대한 기억은 별로 없고 대신 큰아버지와 큰어머니가 할머니, 할아버지 같은 존재로 여겨졌죠. 그렇게 큰집과는 아주 긴밀하게 지냈고, 큰아빠가 우리 아빠를 막내동생이라고 엄청 챙겨주셨어요. 지금은 큰아빠, 우리 아빠 두 분 다 편안한 곳으로 가셨지만 제주도 친척들은 6남매 중 유일하게 서울 사는 막둥이네 딸인 저 ㅎㅎ 여전히 잘 챙겨주시고 때마다 택배를 보내주세요.
뭐 보내주시는지 연락이 왔었기 때문에
궁금하진 않았고, 엄청 기대가 됐죠.
제가 진짜 좋아하는 것을 보내주셔서 ㅎㅎ
짜잔~ ㅎㅎㅎ
제가 너무 먹고 싶었던 파김치!
쪽파농사를 하시는데 이렇게 맛난
파김치를 담가서 보내주셨어요!
엄마가 나이 드시고 나서부터는
김장을 안 하거든요.
그래서 김치를 사 먹는데 이렇게 파김치를 주시니!
진짜 너무너무 감사 ㅎㅎ
못 참고 하나 집어 먹었는데 핵 꿀맛!ㅋ
파김치 때문에 라면을 끓였어요.ㅎㅎ
라면에는 무조건 파김치죠! ㅋㅋ
치즈도 얹으니 파김치랑 조합 굿!
당분간 파김치 때문에 라면 많이 먹을 듯 ㅋ
제주도 사랑해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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