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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르치며 배우는 제이

손가락 빠는 아이 언제까지 괜찮을까요? 손가락 빠는 이유와 대처 방법

by 꿈꾸는 제이제이 2023. 12.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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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아기에게-손가락-빠는-현상은-자연스러운-일입니다.
아기 때에는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갑니다.

 

손가락 빠는 아이 언제까지 괜찮을까요? 손가락 빠는 이유와 대처 방법

안녕하세요. 어린아이들이 손가락을 빠는 현상은 흔히 볼 수 있으며 자연스러운 일입니다. 출생 후 돌 전후까지의 아기들은 발달단계 상 구강기에 해당하여 무엇이든 입으로 가져가서 물고 빨며 탐색합니다. 입으로 손이나 물건을 가져가는 것은 만 4세 이후가 되면 대부분 사라집니다. 하지만 만 4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손가락을 빠는 아이들은 치열의 이상과 부정교합, 턱 뼈나 손가락 뼈의 이상 변화, 피부 염증 등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대처가 필요합니다. 이 글에서 손가락 빠는 아이의 행동 원인과 성장 후에도 지속적으로 손가락을 빠는 아이들의 대처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원인

1. 배고픔: 신생아의 경우 배고픔을 느낄 때 손을 입으로 가져갑니다.

2. 만족감과 안정감: 입에서 느껴지는 자극을 통해 심리적 만족감과 안정감을 느낍니다.

3. 스트레스 해소: 스트레스 상황에서 마음의 안정을 찾기 위해 행동이 나타납니다.

4. 젖니: 젖니가 나올 시기에 잇몸을 문지르고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손가락이 주먹을 넣고 빠는 행동을 합니다.

5. 무료함: 심리적으로 무료함을 느낄 때, 놀이 욕구가 충족되지 않을 때 손가락은 최고의 장난감이 되어 마음을 달래줍니다.

6. 탐색: 손의 조작능력이 발달하면서 손을 다양하게 움직이고 빠는 행동을 하며 탐색의 즐거움을 갖게 됩니다.

7. 심리적 부담감: 부모의 요구가 과하거나 잔소리가 많을 때, 아이는 심리적 부담감을 느끼며 안정감을 얻기 위해 손가락을 빨 수 있습니다.

 

아이들이-손가락을-빠는-이유는-다양합니다.
출처: 픽셀스닷컴

 

대처 방법 및 주의점

손가락 빠는 행동은 활동량이 많은 3~4세가 되면 대부분 자연스럽게 없어지니 그전에는 크게 신경 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부모의 애정 결핍이라고 생각하시며 자책하실 필요도 없습니다. 그렇지만 4세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손가락을 빨며 다른 활동에 지장이 있다면 원인이 무엇인지 세심하게 살피고 도움을 주는 것이 좋습니다.

 

<치료 및 행동 교정이 필요하다고 판단하는 경우>

- 손가락을 너무 빨아서 손가락 끝이 부어오르거나 피부 염증이 생겼을 때

- 치열의 이상과 부정교합이 있을 때

- 사회적, 심리적으로 위축될 때

- 틱 장애처럼 손가락 빨기와 다른 습관적 행동이 반복적으로 나타날 때

- 손가락이 휘거나 관절에 이상이 생겼을 때

- 일상생활에서 손가락 빨기로 인해 활동에 지장이 있을 때

 

1. 물리적으로 힘을 가하여 억지로 손가락을 빼지 않습니다. 이러한 방법은 양육자가 강압적으로 보여 오히려 더 위축되고 불안감과 스트레스가 더 증가합니다.

 

2. 손가락 빠는 장면을 목격했을 때 손가락을 빼라고 지적하는 것보다는 주의를 분산시킬 수 있는 다른 흥미로운 놀이나 활동을 제공합니다.

 

3. 손가락을 붕대로 감거나 손가락에 약을 바르는 등의 대처는 일시적으로는 손 빠는 행동을 막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이 될 수 없습니다. 이러한 대처는 아이에게 부담감을 느끼게 하며 스트레스 상황에 더 노출됩니다.

 

4. 다양한 촉감놀이를 제공하여 손가락을 빠는 느낌 이외에 즐거운 촉감을 경험하게 합니다. 다양한 종류의 점토나 손가락을 자극시키는 촉감 놀이를 통해 손가락 빠는 행동에서 벗어나 즐거운 느낌을 갖게 됩니다.

 

5. 이 연령에서는 대화가 통하기 때문에 손가락 빠는 행동을 절제했을 때 칭찬과 적절한 보상으로 행동을 줄여나갈 수 있습니다.

 

6. 안정적인 환경에서 손가락 빠는 행동이 감소할 수 있으므로, 평소 아이가 편안하고 안정된 환경에서 지내는지 확인하고 자주 놀아주며 심심하지 않게 해 줍니다.

 

7. 손가락 빠는 행동이 지속된다고 해서 너무 과민하게 반응하지 않습니다. 부모의 불안한 심리는 아이들에게도 전달되어 아이도 더 불안하게 만듭니다.

 

8. 손가락 빠는 행동으로 인하여 다른 활동에 지장을 초래할 때, 손가락 빠는 행동에 너무 집착하여 적절한 발달이 이루어지지 않을 때에는 심리적 요인을 살펴보고 놀이치료 등을 통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결론

대부분의 아이들은 자라면서 저절로 손가락 빠는 행동이 사라집니다. 활동량이 증가하고 다양한 자극을 경험하게 되면서 손가락 빨기는 자연스럽게 없어집니다. 하지만 일부 아이들에게는 손가락 빠는 행동이 문제가 될 수 있습니다. 만 4세 이후에 지속되는 손가락 빨기는 주의 깊게 살펴보고 원인을 찾아보아야 하며, 손가락 빠는 행동에 집착하거나 손가락 빠는 것이 일상생활이나 활동에 지장을 주게 된다면 전문가와 상담하여 적절한 도움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손가락 빠는 행동을 억지로 못하게 하거나 강압적인 지도가 이루어진다면 아이의 스트레스와 불안, 위축감이 더욱 증가하기 때문에 양육자는 과도하게 반응하지 말고 점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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