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양 1963 라면, 우지라면 먹어본 후기

삼양 1963 라면

 

삼양 1963 라면, 우지라면 먹어본 후기

제 식탁에 빠질 수 없는 라면♡

원조 삼양라면의 레시피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서 만들었다는 일명 '우지라면'

우지는 소고기에서 나온 지방을 정제한 기름으로 고기향을 진하게 살려줘 국물이 더욱 깊은 맛이 난다고 해요.

'삼양 1963 라면' 궁금해서 못 참고 먹어봤어요.

(삼양라면의 출시년도가 1963년이라네요.)

 

액상스프와 후첨분말이 들어있어요.

 

가격은 4개에 5,530원(쿠팡 구입)입니다.

언제 봐도 반가운 면과 액상스프, 후첨분말이 들어있어요. 건더기스프는 따로 없네요. 조리법을 보고 나서 계란을 넣을 것이냐 말 것이냐 고민하다가 오리지널로 일단 먹어보기로...

 

물 500ml

 

물 500ml 넣으라고 해서 그대로 했어요. 평소에 라면 끓이면 물 살짝 덜 넣지만 항상 처음 먹는 라면은 조리법 그대로^^

 

면과 액상스프 넣기

 

물이 끓으면 면과 액상스프를 같이 넣어요. 4분간 끓이라고 해요. 덜 익었으면 덜 익었지 라면 퍼지는 것은 용납 못해서 ㅎㅎ 30초 전에 불 끌 거예요! 

 

대파는 필수!

 

계란은 빼먹어도 대파는 빠질 수가 없어요. 대파 썰어서 듬뿍 넣어주고~ 면 불기 전에 불 끄기.

 

후첨분말

 

불을 끈 후 후첨분말을 넣어서 잘 섞어요. 냄새 맡으니 무슨 과자 냄새 같아요.ㅎㅎ

 

마지막에 후첨분말을 넣어요.

 

 

후첨분말 넣고 국물 한 입 먹어보니 전보다는 감칠맛이 확 올라옴요. 면 안퍼지게 잘 끓여졌어요!

 

완성!

 

기대되는 시식의 시간!

건더기스프가 없어서 대파를 넣길 정말 잘했어요. 엄청 밋밋해 보였을 듯요.

국물은 고기 육수 맛이 진하게 나요. 그리고 매워요. 매운 것 못 드시는 분들은 꽤 맵다고 느끼실 것 같아요. 자극적인 매운맛이라기보다 진한 육수에서 묵직하게 올라오는 매운맛이랄까..ㅎㅎ

그런데 이 깊고 진한 육수 맛이 계속 먹다 보니 슬슬 느끼해지더라고요... 김치! 자주 찾았어요.^^

 

면발은 굿!

 

면은 아주 얇지도, 두껍지도 않게 딱 좋은 굵기였고, 탱글탱글한 식감이 좋았어요. 면은 정말 잘 나온 것 같아요.

 

라면엔 파김치

 

파김치랑 먹으니 느끼한 게 좀 나았어요.^^ 저는 정말 칼칼하고 매운 자극적인 국물맛이 좋은가 봐요.ㅋㅋㅋ

기존에 먹던 라면보다 왠지 고급스러운 국물맛이었지만 여전히 저는 틈X라면이 최강 ㅋㅋ

삼양은 역시 불닭볶음면이 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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