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운한 멸치육수로 잔치국수 만들기: 김치고명으로 더 맛있게!
개운한 멸치육수로 잔치국수 만들기: 김치고명으로 더 맛있게!
안녕하세요. 오늘은 멸치육수로 개운하고 깔끔한 맛을 내는 잔치국수 만들어 먹은 이야기를 적어봅니다. 잔치국수는 육수만 잘 내면 면만 넣어도 맛있죠. 거기에 계란지단, 애호박, 김치 고명까지 올리면 더 맛있겠죠?^^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잔치국수는 육수가 중요하죠.
요즘에는 코인육수 등 간편하게 나오는데
직접 내는 육수가 제일 깔끔!
국물용 멸치, 양파, 마늘, 다시마 넣고
육수 만들기!
국물용 멸치는 똥을 따고 손질 후
전자레인지에 뚜껑 닫지 않고 3~4분 돌려요.
어릴 때 엄마 도와서 똥 많이 땄는데ㅎㅎ
전자레인지에 멸치를 저렇게 돌려주면
비린내를 잡을 수 있어요.
멸치, 양파, 통마늘도 넣고 팔팔 끓입니다.
저는 청양고추도 조금 넣었어요.
국간장은 자칫 들큼한 맛이 날 수 있어서
소금으로 간 했습니다.
20분 정도 팔팔 끓인 후
다시마를 넣고 10분 정도 끓이고
다시마 건진 후 불 줄이고 조금 더 끓이기.
멸치육수가 아주 잘 나왔네요.
진국입니다.ㅎㅎ
그럼 국수 맛은 끝난 거죠!
계란지단 부치고, 애호박채도 볶아요.
계란식감을 좋아해서
조금 두툼하게 썰었습니다.
계란도 소금 간을 조금 하고,
애호박도 소금 뿌려서 살짝 볶아요.
김치고명을 얹으면 별미가 됩니다.
김치 소를 털어내고 송송 자른 후
참기름, 분쇄 깨가루 넣고
조물조물 무쳐요.
김치가 너무 시면 설탕을 조금 넣는데
제 김치는 맛이 좋아 패스!
잔치국수는 소면을 많이 쓰는데
저는 중면을 좋아합니다. 면은 취향대로^^
끓은 물에 면을 넣은 후
다시 끓어오르면 찬 물 한 컵 붓고,
또다시 끓어오르면 찬 물 한 컵 붓고,
또다시 끓어오르면 찬 물 한 컵 붓고,
다시 끓어서 거품 생길 때 불 끄기.
재빨리 찬 물에 박박 헹굽니다.
그릇에 삶아 놓은 면 담고,
고명을 예쁘게 올려줍니다.
고명을 올린 후 따뜻한 육수를 부어요.
깨가루도 솔솔 뿌려줍니다.
육수에 소금 간이 되어 있고
고명도 간이 돼 있으므로
이렇게만 먹어도 아주 맛있습니다.
그러나 정말 맛있는 포인트가 있죠!
집에 항상 만들어 쟁여두는 청양고추장아찌!
이게 이게 완전 별미입니다.
청양고추장아찌를 아주 작게 송송 썰은 후,
잔치국수에 넣어보세요.
기가 막힙니다.ㅋㅋ
집에 청양고추장아찌가 있으시면 꼭 넣어보세요.
저렇게 청양고추장아찌를 아주 작게 썰어 넣으면
그리 맵지 않아요.
저는 매운 것을 잘 먹어서
먹는 도중에도 더 넣어서 먹었어요.
김치고명과 청양고추장아찌로 맛을 낸 잔치국수 만들기를 공유했습니다. 김치고명이 들어가서 너무 맛있는데, 거기에 청양고추장아찌 간장으로 더 매력적인 맛이 나는 잔치국수! 멸치육수가 개운하고 깔끔하여 자꾸만 생각나는 맛입니다. 또 먹고 싶어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