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이의 밥상

꼬들꼬들 오도독 아삭한 오이지무침

꿈꾸는 제이제이 2024. 7. 11.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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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물기를-잘-짠-오이지는-여름철-별미입니다.
내 사랑 오이지

 

꼬들꼬들 오도독 아삭한 오이지무침

6월 초쯤에 담갔던 오이지 50개. 냉장고에 예쁘게 들어있는 녀석을 꺼내어 식초물에 담가도 먹고, 오이지 무침도 만들어 먹어요. 오이지가 냉장고에 가득 있으니 어찌나 든든한지 ㅎㅎ 오이지무침은 물기를 얼마나 짜느냐가 중요한데 집에서 제대로 물기 짠 오이지 식감이란!

 

베보자기로-오이의-물기를-꼭-짜요.
오이의 수분을 꽉!!! 짜야 합니다.ㅎㅎ

 

오이 15개를 썰었어요. 15개 물기 꼭 짜면 양이 그렇게 많지 않아요. 만들어 놓으면 엄청 퍼 먹어서 금방 다 먹어요.ㅎㅎ 송송 썬 오이를 베보자기에 넣고 물기를 최대한 짭니다. 아이고~ 내 손목아 ㅎㅎ 손목이 나가더라도 너를 꼭 짜겠노라! 무거운 것으로 눌러놓기도 하고 악착같이 물기를 최대한 짰습니다. 꼬들꼬들 식감을 위해 포기 못하는 과정.

 

오이-수분을-쥐어-짰더니-양이-줄긴-합니다.
오이 15개 쥐어 짰어요.ㅎㅎ

 

악착같이 수분을 짰더니 아주 잘 됐네요.ㅎㅎ 못 참고 양념 전에 집어 먹어봤는데 미친 식감! 오도독오도독 소리가 절로 납니다. 양념하면 진짜 맛있겠지요.^^

 

오이지-무침-양념은-간단합니다.
맛있어져라!

 

오이지무침 양념은 간단해요. 분쇄한 깨가루 넣고, 다진 마늘 넣고, 고춧가루 넣고, 올리고당 약간 넣고 끝! 저는 시원하고 상큼한 오이지 맛이 좋아서 참기름 패스. 고소함을 추가하고 싶으시면 참기름 넣으시면 됩니다. 이건 진짜 못 참는 맛입니다.ㅎㅎ 계속 집어 먹기.

 

여름철-별미입니다.
입맛 살리는 오이지무침

 

반찬가게에서 오이지무침 사면 얼마 안 되는 양에 비싸기도 하고, 오이를 덜 짜서 이런 오도독한, 꼬득꼬득한 식감이 없어요. 씹을 때마다 진짜 오도독 소리가 나요.^^ 이건 밥 먹을 때 무한 집어 먹게 됩니다.ㅎㅎ

 

오이지는-여름철-반찬으로-좋아요.
여름철 필수 반찬 오이지무침

 

오이지 50개 담갔던 보람을 느끼는 순간! 여름철 밥상에 맛있는 오이지 무침 올려보세요. 물기를 쫙 뺀 오도독, 꼬들한 식감의 오이지무침. 찬 물에 밥 말아서 오이지무침만 올려도 입맛 삽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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