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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유치원 신입원아적응기간의 중요성

꿈꾸는 제이제이 2025. 2. 26.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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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원아적응기간에-대해-알려드립니다.

 

어린이집, 유치원 신입원아적응기간의 중요성

안녕하세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아이를 처음 보내시거나, 새로운 기관으로 이동할 경우, 어린 자녀가 적응을 수월하게 잘해주기를 바라는 마음은 모든 부모가 갖는 마음일 것입니다. 낯선 곳에 처음 입학한 아이는 두려운 마음이 큰 것이 당연한 일이고, 그렇기 때문에 신입원아적응기간을 갖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 신입원아적응기간의 중요성과 절차에 대해 알아보고, 적응기에 나타날 수 있는 부적응 행동 및 부모의 대처 방법에 대해 함께 안내해 드립니다.

 

신입원아적응기간의 중요성

어린이집과 유치원에서는 3월 학기 초에 신입원아적응기간을 갖습니다. 유치원은 적응기간 없이 바로 정상수업하는 경우도 있지만 어린이집은 대체로 연령이 더 어리기 때문에 적응기간의 중요성을 더욱 강조합니다. 낯선 기관에 처음 입학하는 영유아들에게는 기관이 즐거운 곳이라는 인식보다 두려운 장소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신입원아적응기간을 갖고 원에 머무르는 시간을 점진적으로 늘려가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처음부터 낯선 장소에서 부모와 헤어져 장시간 머무르게 되면 아이는 불안하고 초초한 마음으로 시간을 보내게 되고, 이는 영유아에게 큰 스트레스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신입원아적응기간을 통해 서서히 적응해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신입원아적응기간의 절차

각 기관마다 신입원아적응기간의 방법과 절차를 마련해두고 있으며, 기관의 특성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공통적인 것은 기관에서 머무르는 시간을 점전적으로 늘려간다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첫째 주) 부모와 함께 교실로 들어와서 30분~한 시간 정도 놀이하고 귀가하기

둘째 주) 부모와 입구에서 헤어진 후 교실로 들어와 1~2시간 정도 놀이 후 점심식사 전에 귀가하기

셋째 주) 부모와 헤어진 후 오전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점심식사 후 귀가하기

넷째 주) 부모와 헤어진 후 오전, 오후 프로그램에 모두 참여하고 정상 귀가 하기

※ 위에서 작성한 내용은 예시이며 기관마다 시간과 방법이 조금씩 달라질 수 있습니다.

영유아의 연령, 아동의 기질, 부모와의 애착, 양육환경 등에 따라 적응기간과 방법이 조정될 수 있습니다.

※ 맞벌이 가구 등 적응기간에 협조하기 어려운 경우 기관과 적절히 타협하여 해결해야 하지만 최소 1주일 정도는 아이를 위해 적응기간을 갖는 것이 좋으므로, 상황에 대비하여 대책을 미리 마련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이들은-서서히-기관에-적응해야-합니다.

 

영유아의 초기 부적응 행동

영유아들이 낯선 기관에서 적응해 나가는 동안 다양한 부적응 행동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이는 영유아에게 문제가 있어서가 아니라 사회적으로 미성숙한 영유아들에게 나타날 수 있는 자연스러운 행동입니다. 따라서 이러한 부적응행동이 나타난다고 해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자녀가 성장해 나가는 과정이라고 생각하시고 자녀를 지지, 응원해 주시면 됩니다.

초기 부적응 행동의 예)

● 울며 등원거부를 한다.

● 교실에 가서는 잘 놀지만 부모와 헤어질 때 운다.

● 평소보다 떼를 많이 쓴다.

● 옷을 입으려 하지 않는다.

● 간식이나 식사를 거부한다.

● 교사나 또래와 상호작용 하려고 하지 않는다.

● 밤에 자다가 깨서 운다.

● 잠꼬대를 하며 하지 마! 안 돼! 싫어! 등과 같은 부정어를 사용한다.

● 대소변을 잘 가리던 아이가 실수한다.

● 기관에 대해 부정적인 감정을 표현한다.(예: 어린이집 싫어!, 유치원 안가!, 재미없어!, 선생님 안 좋아! 등)

 

부모의 대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 가기 싫다고 우는 아이를 보면 부모님들의 마음은 걱정되고 속상할 것입니다. 영유아가 적응하려면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부모가 인내하며 기다려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음은 자녀를 잘 적응시키기 위해 부모가 가져야 할 태도입니다.

● 영유아가 울더라도 크게 동요하지 않고 안심시켜 줍니다.

● 기관에 대해 긍정적인 이야기를 나누어 줍니다.

● 자녀 앞에서 너무 속상해하거나 걱정하는 모습을 보이지 않습니다.

● 기관 입구에서 자녀가 울 때, 너무 길게 인사를 나누지 않고 짧게 인사를 나눕니다. 단, 부모가 우는 아이를 떼어놓고 도망치듯 가서는 안됩니다. 언제 데리러 올 것이라는 것을 꼭 이야기해 주고 헤어집니다.

● 부모가 데리러 오겠다고 약속한 시간은 꼭 지킵니다.(예를 들어, "오전 간식 먹고 나서 바로 데리러 갈게."라고 이야기했으면 꼭 그 시간에 데리러 갑니다.)

● 다른 아이와 비교하지 않습니다.(예를 들어, "OO는 안 울고 잘 가더라." 이런 식으로 비교하지 않습니다.)

● 자녀가 귀가하면 칭찬을 듬뿍 해 줍니다. "눈물이 났는데도 꾹 참고 들어가서 대견해." "엄마가 보고 싶었는데 잘 기다려줘서 멋져." 등의 칭찬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 먹을 것으로 보상하지 않습니다.(예를 들어, "안 울고 잘 갔다 오면 젤리 사줄게."와 같은 반복적인 보상은 부정적인 습관 형성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적응을 빨리 한다고 해서 아이가 더 똑똑하거나 잘하는 것이 절대 아닙니다. 아이의 기질, 성격, 부모의 양육태도, 애착 등에 따라 적응하는 정도에 개인차가 있으므로 다른 아이와 비교해서 판단하지 않습니다.

 

마무리

신입원아적응기간을 갖는 것은 아이의 안정된 기관 생활을 위해 매우 중요합니다. 따라서 부모는 자녀의 적응과정 동안 인내하며 기다려주고, 교사와 적극적으로 소통하여 아이의 적응을 도와주어야 합니다. 아이의 초기 부적응 행동을 이해하고, 너무 걱정하지 않으며, 믿음을 가지고 기다려 주는 것이 좋습니다. 기관과 잘 협력하여 적응기간을 갖는다면 아이의 즐거운 원 생활이 곧 시작됩니다. 새 학기 새로운 기관에 입학하는 모든 영유아들을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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